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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광수가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놓는다.

12월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서운했던 사연이 공개된다.엔트리파워볼

이날 녹화에서는 2020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올 한해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런닝맨’은 앞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10년 이상 장수 프로그램에 주는 ‘골든 콘텐츠 상’ 수상은 물론, ‘최우수상’ 하하, 김종국은 ‘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며 멤버들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 이를 증명하듯 멤버들은 “서운한 게 많지 않다, 다 이해가 된다”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다 함께 서운한 점을 작성하러 달려가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각자에게 서운한 점을 작성하던 멤버들은 각종 에피소드와 폭탄 발언들을 쏟아내며 10년간 묵혀둔 감정을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이광수는 “10년 전 첫 촬영 당시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고, 오랫동안 간직해온 이광수의 속마음이 공개되자 녹화 현장은 술렁였다. 옆에서 듣던 양세찬 역시 “이건 서운할 만하다”고 이광수를 위로해 송지효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이광수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얘기했고, 상상치 못한 폭탄 발언에 이광수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10년간의 절친 케미가 돋보인 런닝맨 표 ‘감정 대결산’ 현장은 27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런닝맨’)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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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시언의 눈물의 이별여행을 마쳤다.파워볼게임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멤버들의 제주도 이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화사의 버킷리스트인 레이싱을 위해 레이싱장을 찾게 됐다. 멤버들은 꼴등 벌칙으로 성훈의 딱밤을 걸고 내기 카트를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결승점에 도착한 뒤 각자 기록을 확인했다. 성훈과 화사가 1, 2등을 했고 박나래가 꼴등을 했다. 상위권인 성훈과 화사는 상급자 코스에 도전했다. 화사는 성훈보다도 빠른 기록을 내며 레이서 자질을 드러냈다.

꼴등을 한 박나래는 성훈의 딱밤을 맞을 준비를 했다. 그때 기안84가 대신 맞아주겠다고 나섰다. 박나래는 기안84가 흑기사를 자처해주자 그럼 자신은 소원권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4년 전 첫 정모 때 숙소로 향해 삼겹살, 김치찌개, 잡채 등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다. 이시언은 저녁식사를 하며 이번이 마지막 저녁식사라는 생각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파워볼게임

눈물이 터진 이시언은 괜히 고추가 매워서 그렇다고 얘기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화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찐이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오빠를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마친 뒤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와 이별여행의 피날레로 ‘얼장 이별식’을 진행했다. 기안84가 MC로 나서 진행을 했다. 박나래는 드레스 위에 점퍼를 입고는 더 자두의 ‘잘가’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이시언은 “가길 바란 거냐”고 물어보며 웃었다.

박나래의 노래가 끝나고 기안84가 무대를 준비했다. 기안84는 요즘 춤을 배우고 있다면서 비스트의 히트곡 ‘픽션’을 선곡해 왔다. 기안84는 직접 노래도 부르더니 후렴구에 다다르자 발바닥을 땅에 문지르며 특유의 코믹한 몸놀림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사는 이시언이 4년 전 첫 정모 당시 불렀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불러줬다. 이시언은 4년 전을 떠올리며 화사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4년 만에 다시 부른 소감을 물어봤다. 이시언은 “되게 좀 마음이 아프다”라고 얘기했다.

성훈은 이시언한테 하고 싶은 말이 담긴 노래라며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성훈은 경쾌하게 노래를 시작하는가 싶었지만 눈물이 나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당시 성훈이 눈물을 참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헨리는 god의 ‘거짓말’을 선곡, 이시언에게 노래를 시켜놓고는 랩 부분의 가사를 살짝 바꿔 이시언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넸다. 헨리는 노래를 끝낸 뒤 마지막으로 이시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니 갑자기 “야”라고 반말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시언은 멤버들의 노래에 대한 답가로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불렀다.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시언 곁을 둘러쌌다. 이시언은 노래 말미에 “기억해주세요. 여러분”이라고 부탁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의 지난 5년 간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언은 영상을 보고 “저는 지금 너무 슬프다. 여러분을 못 본다는 게 가장 슬픈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그동안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정말 이시언을 좋아했다며 너무 아쉽고 슬프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주려고 써온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헨리는 한국말로 편지를 쓰는 게 처음이라면서 서툴지만 정성껏 쓴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박나래는 눈시울을 붉히며 “오빠는 나한테 썩은 동아줄이 아니고 내 인생의 금동아줄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멤버들의 편지를 받은 뒤 자신이 준비해 온 편지를 읽었다. 이시언은 편지를 읽은 지 얼마 안 돼 눈물을 쏟았다. 이시언은 가까스로 편지를 다 읽었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달려가 토닥여줬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성훈의 버킷리스트인 일어난 그대로 가족사진 찍기를 위해 일찍부터 움직였다. 멤버들은 씻지 않은 자연인 상태로 가족사진을 찍고는 바닷가로 이동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로 윌슨과 감사패, 그리고 의문의 봉투를 받았다. 봉투 안에는 하차 취소권, 스튜디오 1회 출연권 등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쿠폰들이 있었다. 이시언은 진심으로 감동한 얼굴이었다.

이시언은 “그동안 진짜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멤버들 너무 소중하고 사랑한다. 고마웠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배우 이시언이 돼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쿠폰 유효기간이 없는 것 같더라. 제가 오고 싶을 때 꼭 오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세영(28)의 연기가 깊어지고 있다. 이세영은 올해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고, 영화 ‘호텔 레이크’에서 호텔 레이크를 찾은 유미 역을 맡아 강렬한 호러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그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생계형 인물이자 ‘타임 크로싱’에 고군분투하는 한애리 역까지 소화했다. 데뷔 23년 만에 과감하게 자른 숏커트 헤어스타일은 덤. 이는 단순히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가 아닌, ‘역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치’였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돌이켜보니 올해 묵직한 묵직한 캐릭터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 작품마다 보시는 분들이 ‘조금씩은 성장하는구나’, ‘이 배우 작품은 기대해도 되겠구나’ 느끼시도록 더 노력해야죠.” 이세영의 2021년이 궁금해진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잃어버린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해피엔딩과 함께 지난 22일 종영했다.

이세영은 극 중 편의점 알바생 한애리 역을 맡았다. 한애리는 공무원 준비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엄마의 심장병 수술비를 마련한 생계형 인물. 한애리는 김서진과 ‘타임 크로싱’의 상대가 돼 서로의 비극적인 미래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진=MBC
/사진=MBC

-‘카이로스’는 복잡한 세계관을 가진 쉽지 않은 장르물이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대본이 굉장히 흡인력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이야기도 매력적이었고, ‘한애리’라는 캐릭터도 여러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어요. 대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강한 상태에서 감독님을 뵀는데, 감독님과 대화하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좋은 작품을 이끌어 주시겠다는 신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카이로스’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

▶일단 스토리가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서사가 촘촘하게 끌고 나가는 극이니까 인물이 돋보이기 보다는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해야 한다는 마음이었어요. 거기에 이세영이란 배우에 많이 익숙해졌을 시청자 분들께 애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약간의 바람을 더해졌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헤어컷도 그 중 하나였어요. 작은 부분이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 장면에선 등산화를 신는 등 생활감 느껴지는 디테일들에 많이 신경 썼어요. 편의점에서 물건을 옮기고 하다 보면 발을 다칠 수 있어서 실제로 등산화를 신어야겠더라고요. 스탭들 반대가 심했는데 ‘진짜 애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마음으로 다가갔어요.

-한애리 역을 위해 데뷔 23년 만에 최초로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연기와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을까.

▶연기적으로는 애리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치였어요. 처음 커트를 결심할 때 ‘이세영의 변신’에 포커스를 뒀던 게 아니라 ‘한애리라면 어떤 스타일일까’ 고민했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치열하게 살아가는 애리는 머리 말리는 시간마저 아끼고 싶지 않을까 생각해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짧게 잘랐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편해요.(웃음) 일상이 너무 편해졌어요. 저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 참고 있어요.

배우 이세영 /사진=MBC
배우 이세영 /사진=MBC

-신성록, 강승윤, 이주명, 황정민과 주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성록 배우와 ‘트로트의 연인’ 이후 6년 만에 재회했어요. 그때도 좋은 배우, 멋진 배우였지만 다시 만난 신성록 배우는 더 눈부시게 도약해 있어서 감회가 정말 새로웠어요. 서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나서 매우 기뻤고, 다만 막상 촬영을 같이 많이 못 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끝나고 제가 물어봤어요. “다음 작품 상대역이 이세영이라고 하면 또 할 거냐”고.(웃음) 그렇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저도 그럴 거예요.

강승윤 배우는 정말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해요. 극 중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어요. 승윤씨 뿐 아니라 이주명 배우도 함께 셋이서 밥도 자주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서로 연락하며 케미를 쌓아갔어요. 그런 호흡들이 화면에서도 ‘찐친’으로 보였던 게 아닌가 생각해요. 두 분에게서 얻은 에너지가 정말 커요.

황정민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모성애가 느껴지게 늘 저를 대해주셨어요. 늘 만나고 헤어질 때 허그를 했어요. 그런 작은 마음들이 쌓여서 엄마를 향한 애끓는 감정이 더 진해진 것 같고, 그 감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서로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했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전반적으로 6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6회에서, 미래의 서진이 미래엔 애리 엄마가 죽는다는 걸 알게 돼요. 하지만 선뜻 애리에게 엄마가 죽는다고 말을 못 하죠. 그러다가 과거의 애리가 여러 정황들로 미래에 엄마가 사망한다는걸 눈치채게 돼요. 그리고 서진을 다그쳐요. 엄마가 죽은 거냐고, 이택규가 죽인 사람 우리 엄마 맞냐고. 근데 그 장면에서 서진이 엄마를 구하려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줘요. 애리는 그 슬픈 와중에 엄마를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걸 또 울면서 받아 적어요. 그리고 10시 34분이 돼서 그 통화가 끊기고 애리가 울부짖는데, 이 때 애리의 감정이 엄마를 “찾아야겠다”에서 엄마를 “살려야겠다”로 바뀌어요. 애리가 한 뼘 더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6회 엔딩에서, 미래의 서진이 애리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고 경찰에 쫓기다가 결국 잡혀요. 하지만 과거의 애리가 서진이 알려준 장소로 가서 엄마를 극적으로 찾게 되면서 미래가 모두 바뀌어요. 서진도 누명에서 벗어나고, 서진을 잡으려고 몰려든 경찰들도 다 잿더미로 사라지고. 두 사람의 공조가 서로를 돕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 회차라고 생각해서 기억에 남아요.

-‘카이로스’로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을 어느 정도 기대하는지.

▶드라마 방영 내내 작품과 저를 향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의 존재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진짜 큰 에너지를 얻었거든요. 수상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고, 특히 촬영 중에는 그걸 염두에 둘 여유도 없었던 것 같아요. 무사히 촬영을 잘 끝내고, 시청자분들 기억 속에 좋은 작품을 남겼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해요.

/사진=MBC
/사진=MBC

-‘카이로스’가 배우 이세영에게 남긴 것은?

▶’한애리’라는 씩씩하고 용감한 친구를 남겨줬어요. 현재를 조금 더 소중하고 절박하게 살아갈 이유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그리고 함께 작업한 감독님, 동료들과의 추억과 경험이요. 이건 사실 매 작품 언급하는데요, 작품을 통해 모든 인연이 소중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매번 진심으로 얘기하게 돼요.

-‘카이로스’가 종영하는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남기자면?

▶종영을 앞둔 소감은,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는데 애리와 ‘카이로스’를 떠나보내는게 아쉬워요. 조금 복잡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미흡하지만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연말연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이세영의 차기작과 2021년 계획, 희망이 있다면?

▶제가 ‘메모리스트’와 ‘카이로스’ 사이 공백이 거의 없어서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당분간은 집에서 고양이 돌보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며 평범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계획이라기보다는 희망사항인데,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다니게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촬영장에서 스탭 분들이 겪으신 노고들을 피부로 느꼈거든요. 촬영장 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아무래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계시니 표정을 볼 수 없고 괜히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고, 건강해지는 시기가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성준이 나훈아와 방탄소년단의 곡을 접목한 편곡 센스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25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TOP 4가 결정 됐다.

김재롱은 유지나와 ‘위대한 쇼맨’ 콘셉트로 ‘쑈쑈쑈’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카드 마술, 순간 이동 마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칼린과 알고보니혼수상태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균형 잡힌 노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김재롱을 칭찬했다.

김민건은 서지오와 ‘돌리도’로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댄스로 서지오를 리드하며 끼를 발산한 김민건은 무대에서도 서지오를 주시하며 세대를 뛰어넘은 조화로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연습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무대 아래에서도 오랫동안 눈물을 흘린 김민건은 “라운드 올라갈수록 부담이 되고 무대에 서는게 부담이 돼서 그랬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소연은 김혜연의 특훈 속에 일취월장했다. 김혜연은 둘째 딸과 동갑인 김소연에게 완급 조절, 정확한 가사 전달 강의에 이어 기초 체력 훈련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최고다 당신’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월등하게 성장한 실력을 증명하며 44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송민준, 하동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프로듀싱 능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안성준은 대선배 배일호의 변신을 끌어냈다. 흰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배일호는 안성준의 리드에 힘입어 ‘99.9’로 랩에 도전했다. 심사위원과 출연자들은 41년 동안 보지 못한 대선배의 하트 퍼포먼스와 랩 도전에 깜짝 놀랐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은미는 배일호의 랩까지 끌어낸 안성준의 프로듀싱 능력에 다시 한 번 극찬했다. 안성준은 444점으로 김소연, 김헤연을 1점 차로 꺾고 1차 미션 1등에 올랐다.

준결승 2차 미션은 ‘내 인생이 담긴 트로트’를 주제로 개인곡 대결을 펼쳤다. 첫 순서 김혜진은 트로트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국민 투표단 점수를 제외한 1차, 2차 합산 점수 1061점을 받았다.

1차 미션을 끝낸 후 대기실에서도 한참을 울었던 김민건은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불렀다. 노래 도중 또다시 터진 눈물을 참고 무대를 마친 김민건은 “이건 기쁨의 눈물이다. 이걸 계기로 성장했다. 지금 흘리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다”고 후련해 했다.

배일호의 ‘폼 나게 살 거야’를 선곡한 김재롱은 경연을 앞두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헤어스타일링 지원을 받았다. 동네 아주머니들의 뜨거운 환대로 기를 얻은 김재롱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를 접목한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만약에 김재롱 씨가 가수가 돼서 콘서트를 한다면 제가 돈 내고 가서 보겠다”고 극찬했고, 김재롱은 1070점을 기록했다.

음악, 연기를 고집하느라 자신들 때문에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더블레스는 트로트 입문을 위해 접근했던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했다. 더블레스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호흡을 자랑한 무대로 누적 점수 1078점을 얻었다.

장명서는 “늘 있을 것 같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부재는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찾아오는 것 같다. 나를 처음으로 알아봐 주고 가치를 인정해준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며 “힙합을 하는 친구였는데 가끔씩 그 음악이 들린다. 저한테 힘을 춘 친구인데 아주 떠난게 아닌가보다 생각이 들었다”고 사연을 고백했다. 장명서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정미조의 ‘개여울’을 불렀다. 해금 선율 속에 절절한 장명서의 음색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송민준은 아버지와 함께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준 할머니 산소를 찾았다. 송민준은 아버지와 가슴 속에 담았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눈물을 흘렸다. 나훈아의 ‘울 아버지’로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 송민준은 표현력이 섬세해졌다는 칭찬 속에 누적점수 1073점을 기록했다.

김소연은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에 ‘낭랑 18세’를 접목한 곡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현철은 “1930~40년대 노래인데 오늘날 김소연 씨를 위해 만들어진 곡 같다. 춤을 추며 노래하는 모습에서 완전 프로가 된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심사위원들에게 672점을 받아 1115점으로 1위 자리에 올렸다.

MVP를 두 번이나 받은 안성준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모든 경연곡을 직접 프로듀싱 해왔던 안성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떠올리며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했다. 23살 때 연극 극단에 들어가 어린이 뮤지컬, 힙합 크루, 테마파크 공연, 축가, 버스킹 등 가리지 않고 무대에 올랐던 안성준은 “주변에서 음악 참 잡초처럼 질기게 한다는 말을 하더라.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고, 포기해야 할 상황도 많았지만 ‘무조건 버티자, 버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제는 잡초에서 꽃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안성준은 나훈아 ‘잡초’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접목한 리듬에 자신만의 랩 트로트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박칼린은 “퍼펙트 패키지였다. 그대로 가라. 다음 무대가 뭔지 너무 궁금하다. 너무 좋다”고 극찬했고, 안성준은 누적점수 1119점으로 김소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국민 투표단 점수를 합한 최종 순위가 공개 됐다. 이변없이 안성준이 1위를 차지했고, 김소연은 2위에 올랐다. 6위였던 김재롱은 3위에 오르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더블레스는 단 1점 차로 송민준을 꺾고 TOP 4에 진입,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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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윤아의 이야기를 듣고 황정민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제작 키이스트·JTBC스튜디오) 5화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가 눈물에 젖은 국밥을 먹었다. 

회사로 들어온 한준혁에게 나성원(손병호 분)은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을 무마하기 위해 “인턴들을 다른 부서로 보내라”며 “회사는 불평 많은 놈보다는 욕심 많은 놈을 좋아한다”고 말해 한준혁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한준혁은 인턴들을 불러 모아 “디지털 뉴스부가 하루종일 새로고침만 누르고 있는게 단데, 버티기는 쉬워도 견디기는 어려운 부서다”라며 “가고 싶은 부서를 말해라”고 이야기했다. 모두 원하는 부서를 이야기한 반면, 이지수는 “어렵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말하겠다” 이야기했다.

이어 이지수를 사회부로 데려간 한준혁은 “열등감 폭발하지말고 기자가 되어라”고 이야기 했다. 이지수가 “기자가 되라구요? 선배가 무슨 자격으로” 이라고 반문하자 한준혁은 “나처럼 되기 싫으면, 넌 제대로 된 기자가 돼라”고 이야기했다.

한준혁은 사회부 부장인 양윤경에게 “지수가 똑똑하고 감도 좋은데 나랑 잘 안맞는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지수는 사회부 현장으로 던져졌다. 그리고 이지수는 취재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기사를 쓰게 됐다. 이지수의 모습을 본 양윤경은 한준혁에게 “반골기질에 꼴통이다. 너랑 판박인데 맞을 수가 있냐”고 말했다. 

다음날 이지수가 사회부로 기사 낸 것을 본 이주희(백주희 분)은 “니가 실력이 좋아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줄 알아?”라며 “눈치 챙겨라”며 화냈다. 이어 이주희는 오수연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니네 동기 자살한게 내 잘못이니?”라고 분해했다.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이지수의 울적한 마음을 단박에 알아 차린 한준혁은 “첫 취재에 첫 기사까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말 없이 국밥을 먹던 이지수는 “소주 한 병 시킬게요” 라고 말하고, “선배들은 시도 때도 안가리고 마시면서 수습은 안되냐”고 물었다. 

이지수는 자신이 취재를 맡은 사건이 잘못 보도되기 시작하자 분노했다. 이지수는 “내가 너무 순진했다”며 “수연언니도 그렇고, 피해자도 그렇고 이 바닥이 원래 그런건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보던 한준혁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바로 이지수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 것. 한준혁은 “돌아가셨다는 그 선배. 내가 좋아하는 그 선배가 마지막에 여기서 곰탕을 사주셨다”라며 “젊었을 때 꿈이 시인이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 분에게 곰탕 한 그릇과 시 한구절을 빚졌다”라며 “지난 6년동안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수는 “잘 알지도 못 하면서”라며 울먹였고, 한준혁에게 지금까지 숨겨왔던 사실을 밝혔다. 이지수는 “선배 때문에 죽었다는 그 이용민 피디 우리 아빠에요”라며 “우리 아빠도 나처럼 치킨 제일 좋아했어요. 곰탕이 아니라”며 눈물을 쏟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게 된 황정민 또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 장면을 보던 시청자들은 “눈물 난다”며 “매회 울림을 주는 드라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cje@osen.co.kr

[사진] JTBC ‘허쉬: 쉿!특종의시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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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수권법, 의회 동의 없는 주한미군 등 감축 제한
백악관 대변인, 한국 등 미군 철수 제한에 우려 표명
미 의회, 무효화 투표 준비..내년 1월3일까지 가능

[웨스트포인트(미 뉴욕주)=AP/뉴시스]마스크를 쓴 육사 생도들 사이에서 혼자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2일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의 미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육사와 해사 간 미식축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며 러시아의 영향은 별것 아니라고 주장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및 다른 고위 관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2020.12.20
[웨스트포인트(미 뉴욕주)=AP/뉴시스]마스크를 쓴 육사 생도들 사이에서 혼자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2일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의 미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육사와 해사 간 미식축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며 러시아의 영향은 별것 아니라고 주장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및 다른 고위 관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2020.12.2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23일 AP통신과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탄절 연휴를 위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나기 전 의회에 거부권 행사를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제출 10일 이내인 이날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파워볼게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는 국가 안전보장과 관련한 이 법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불행히도 이 법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조항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참전용사와 군의 역사를 존중하지 않는 조항을 담고 있다.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 행위에서 미국을 우선시하는 행정부의 노력에 반한다”고 했다.

그는 NDAA가 남부연합군 관련 군기지의 명칭 변경을 의무화한 것과 관련해 “역사를 지우고 우리나라가 우리의 건국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싸워온 엄청난 진보를 불명예스럽게 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NDAA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선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NDAA는 미 국가안보에 필요한 7410억달러(약 801조원) 규모 국방 예산안이 골자다.

59년 연속 의회의 초당적 지지 아래 통과된 이 법안은 남부연합 관련 명칭을 가진 군기지의 명칭을 3년 이내 변경하도록 하고 의회 동의 없이 주한미군 2만8500명을 비롯한 국외 주둔 미군 병력 규모를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도 들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업체에 면책권을 부여한 ‘통신품위법(CDA) 230조’를 폐지하지 않으면 NDAA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남부연합 관련 군기지 명칭을 변경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하지만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이를 수정하지 않았다. 이에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통신품위법 230조 폐지가 빠져있는 것 등 여러 조항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독일에서 미군 철수와 배치 관련 조항도 우려된다고 했다.

주한미군 감축을 하려면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이 미국 안보이익에 부합되며 역내 미국 동맹의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지 않고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과 적절히 논의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미 의회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다시 이를 무효화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법의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다만 상하원에서 모두 거부권 무효화 투표가 통과돼야 한다.

내년 1월3일까지 거부권을 무효화하지 못하면 의회는 원점에서 NDAA를 논의해야 한다. NDAA 법안이 법제화되지 않는 것은 59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 상하원은 거부권 행사 무효투표를 위해 연말 워싱턴 DC로 복귀를 의결한 상태다. 하원은 오는 28일, 상원은 오는 29일 의회로 복귀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이례적인 크리스마스 이후 회기에 합의면서 이 기간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무효화 투표를 하면 상원도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내 의도는 상원이 군대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원은 지난 8일 찬성 335명, 반대 78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상원도 지난 11일 표결에서 찬성 84명, 반대 13명으로 법안을 가결했다.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압도적인 표차다. 다만 일부 공화당 의원은 거부권 무효화 투표에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겨울철 건강 관리
협심증, 관상동맥 좁아지면서 찌릿
쉬거나 안정 취하면 15분내 사라져
쥐어짜는 흉통 땐 심근경색 가능성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 받아야 생존
숨가쁘고 어지럽다면 부정맥 의심

[서울경제] 심근경색증·협심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은 추운 겨울이나 일교차가 큰 날 많이 발생한다.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또는 천천히,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도 마찬가지다.FX시티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3개의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심장근육 일부에 허혈(피가 안 통하는 상태)이 초래돼 생기는 가슴 통증을 말한다.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대개 육체적·정신적 과부하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해 1~15분 정도 짧게 지속된다. 쉬거나 안정을 취하면 사라진다. 보통 앞가슴 중간이나 왼쪽 부위가 조이듯 혹은 짓누르듯 아프고 목·옆구리·왼팔 등으로 뻗칠 수 있다.

심근경색증은 협심증에서 더 나아가 관상동맥이 내부 혈관벽의 파열에 따른 혈전으로 갑자기 막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심장근육이 수분~수십분 안에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달리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며 쥐어짜는 듯한 격렬한 가슴 통증이 15~20분 이상 지속된다. 의식소실·호흡곤란·식은땀·구토·현기증을 동반하거나 돌연사할 수 있고 합병증으로 심부전·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홀짝게임

따라서 가슴 통증 발생 후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느냐가 생사를 결정하는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신속히 막힌 혈관을 뚫어 혈액이 순환되게 하지 않으면 1~2시간 안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5~6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근육이 영구적으로 손상된다. 50%가량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고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10%나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2시간 이내며 6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심근경색증이나 돌연사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이상 증세가 있기 때문에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방 가능한 경우가 많다.

홍그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최대 3배 이상 높이는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심근경색증을 앓은 가족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관리·예방이 필요하다.

53세 남성 K씨는 최근 잠자리에 누우면 맥박이 빨라지다가 ‘철컹~’하고 내려앉는 느낌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가 두렵다. 수면제를 먹지 않고선 잠을 들지 못했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은 김씨는 심전도와 24시간 심장박동 측정 검사를 통해 부정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자 그를 괴롭히던 증상은 깨끗이 사라졌다.

정상적인 심장은 심장근육 세포에 전기자극이 가해져 1분에 60~100회 규칙적으로 뛰며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한다. 하지만 전기신호 과정에 문제가 생겨 맥박수가 100회 이상으로 빨리 뛰거나(빈맥), 60회 미만으로 너무 적게 뛰거나(서맥), 맥박수가 불규칙한 경우도 있다.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도,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대개 발작성 증상으로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들다. 빨리 진단·치료를 받을수록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면 심장이 충분히 강하게 수축하지 못해 혈압이 떨어진다. 특히 뇌에 적절한 혈액 공급이 되지 못해 어지러움·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갑작스런 증상으로 1시간 안에 사망하는 급성 심장사(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다. 돌연사의 70~80%는 관상동맥질환 및 이와 관련된 부정맥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이 너무 천천히 뛰면 신체 각 부위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없다.

대부분의 부정맥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괜히 불안하고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 “답답하다”며 단순히 맥박이 빨라진 것과 다르다고 호소한다. 심각한 부정맥은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면서 혹은 기존에 다른 심장병이 있던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목이 졸리는 것 같다면, 어지럽거나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손끝·발끝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평소 심한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 실신 등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협심증·심부전증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인근에 위치한 심장질환 병원을 알아둬 응급상황 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평소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조여오는 통증이 있거나 일상생활 중 느끼지 못했던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원관리도우미들이 알려주는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페트병은 찌그러뜨려 버리고 택배상자는 테이프 떼고 배출
음식물 제거 어려운 플라스틱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게 정답

9월 1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원관리도우미가 쓰레기를 분류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페트병과 택배 상자. 페트병은 라벨과 내용물을 모두 제거하고, 택배 상자는 송장과 테이프를 떼어낸 뒤 배출해야 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환경부 제공
9월 1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원관리도우미가 쓰레기를 분류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페트병과 택배 상자. 페트병은 라벨과 내용물을 모두 제거하고, 택배 상자는 송장과 테이프를 떼어낸 뒤 배출해야 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환경부 제공

“너덜너덜해진 마스크를 왜 재활용으로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원관리도우미로 일한 배선숙 씨(60·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배 씨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아파트 주민들이 재활용이 되는 줄 알고 잘못 버린 쓰레기들을 골라냈다. 고춧가루가 묻은 도시락 용기, 라벨이 붙어 있는 페트병, 휴지, 쓰다 버린 마스크까지 잘못 버려진 것이 너무 많았다.

환경부가 재활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자원관리도우미가 14일 활동을 끝마쳤다. 올 상반기 비닐과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년 동기 대비 11.1%, 15.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 422억 원을 들여 자원관리도우미 1만여 명을 9월부터 아파트, 재활용품 선별장 등에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홍보하고, 선별장에서 재활용품 속 이물질을 골라냈다.

○ 자원관리도우미들이 꼽은 분리배출 ‘오답 사례’

가장 흔하게 잘못 버려지는 쓰레기는 뭘까. 본보가 아파트 자원관리도우미로 일한 10명에게 물었다. 이들은 △라벨 안 뗀 페트병 △음식물 묻은 재활용품 △테이프 붙은 택배상자를 분리배출이 안 되는 사례로 꼽았다.

페트병에 붙은 라벨은 재활용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라벨은 페트(PET)와 다른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제대로 재활용을 하려면 라벨을 제거한 뒤 한 번 헹궈 페트병 속 이물질까지 제거해야 한다.

기업이 제품 생산 단계부터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원관리도우미 신모 씨(48·여)는 “주민들에게 ‘기업이 라벨을 떼기 어렵게 만들어 놓고 소비자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음료와 생수 페트병에 일반 접착제를 바른 라벨 사용을 금지하는 등 라벨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중엔 칼이나 가위 없이 라벨을 제거하기 어려운 제품이 많다.

음식물과 테이프 같은 이물질도 제거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려운 용기라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게 낫다. 택배에서 분리한 송장과 테이프 역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25일부터 전국의 아파트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 투명한 통이더라도 간장통, 테이크아웃 컵 등은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으로 버려야 한다.

○ 재활용 대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일반 쓰레기’

자원관리도우미들은 재활용이 될 거라고 착각하기 쉬운 쓰레기를 잘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과일 포장재가 있다. 일반적인 스티로폼 상자와 재질이 다른 데다 작고 가벼워서 대용량으로 따로 모으지 않는 한 재활용이 어렵다. 몸체가 플라스틱인 칫솔도 칫솔모는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재활용이 안 된다. 모두 종량제봉투에 넣어야 하는 일반 쓰레기다. 고무장갑이나 슬리퍼도 플라스틱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자원관리도우미들은 사람들이 알쏭달쏭한 쓰레기들은 재활용으로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팩을 버릴 때도 주의해야 한다. 내용물이 물인 아이스팩은 가위로 잘라 물을 버린 뒤 포장재만 비닐로 버리면 된다. 그러나 내용물이 젤인 아이스팩은 통째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젤에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리면 수질이 오염된다.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공통적으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분리배출은 최대한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에 재활용이 쉬운 제품을 생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조금의 불편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 자원관리도우미는 “분리배출에 대한 지식이 있어도 귀찮다는 이유로 안 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각자 조금만 신경 쓰면 재활용의 질이 더욱 높아진다는 생각을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신뢰도와 백신 신뢰도는 연동”
마크롱 정부에 대한 신뢰도 추락이 원인

(시사저널=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프랑스 국민들의 반응은 영 시큰둥하다. 프랑스는 백신 종주국이다. 현대 의학의 3대 발명품 중 하나이자 ‘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백신을 처음 만든 사람이 바로 프랑스인인 루이 파스퇴르다. 파리 15구에는 그의 이름을 딴 파스퇴르연구소도 있다. 세계적 네트워크를 지닌 이 연구소의 역사는 무려 133년이다.

자랑스러운 백신 역사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은 크지만,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정반대다. 현재 코로나 사태는 1년 가까이 전 지구촌을 뒤덮으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12월15일 기준 프랑스에서만 무려 5만792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임에도 코로나19 종식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여겨지는 백신 접종 의사를 가진 프랑스인은 54%에 그치고 있다. 절반을 겨우 넘긴 것이다. 이 수치는 11월5일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Ipsos)’가 발표한 결과다. 당시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도 87%, 중국 85%, 그리고 한국이 83%로 높게 나타났고, 전체 평균 접종 의사는 73%였다. 당시는 영국에서의 백신 접종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프랑스 중부 리옹의 상점·술집·식당 주인들이 12월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연합
프랑스 중부 리옹의 상점·술집·식당 주인들이 12월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연합

보건 당국에 대한 불신이 낳은 백신 거부

백신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부정적인 시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영국의 자선재단 ‘웰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 중 ‘백신 안전성’에 이의를 제기한 응답자 비율은 33%로, 당시 조사 대상이던 전 세계 144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항목의 평균 수치는 7%였다. 프랑스인들이 보이는 이 극도의 불신은 어디서 온 것일까.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프랑스는 백신 우등생이었다.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앵포’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백신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반감, 즉 ‘접종 거부율’은 약 10% 선에 머물렀다. 그러나 2009년 겨울에서 2010년 봄, 인플루엔자 A형 H1N1, 이른바 ‘신종플루’ 사태를 거치며 백신에 대한 인식은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정부는 막대한 피해를 우려해 신속하고 대대적인 백신 구매와 접종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피해 규모가 작게 나타나자 백신의 실효성 논란은 물론 무턱대고 대규모로 백신을 구매한 것에 대한 비판까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보건 당국이 주문한 백신은 총 9400만 회분이었다. 그러나 실제 접종 인구는 500만 명에 불과했다. 보건 당국이 부랴부랴 선주문의 절반가량을 취소했지만, 이미 지출한 비용만 3억8200만 유로(2010년 1월 당시 환율 기준 약 6002억원) 규모였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종일관 미흡한 대처로 비판받았던 프랑스 보건 당국이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는 지금과 정반대인 ‘과도한 대책’으로 도마에 올랐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신종플루 사태와 같은 해 터져나온 이른바 ‘메디아토르’ 의약 스캔들로 프랑스 보건정책과 의약계 관행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제대로 폭발하게 되었다.

메디아토르 스캔들은 프랑스 전후 최대의 의약 스캔들로 불린다. 메디아토르는 당뇨병 환자의 비만 치료제였다. 그런데 1976년 시판된 이래 2009년까지 최대 2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논란의 핵심은 제약사인 세르비에르가 부작용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은폐했다는 혐의였다.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정부의 안일한 보건정책까지 함께 도마에 올랐다. 2010년 일련의 두 사태를 거치며 프랑스 국민의 백신 접종 거부율은 몇 년 새 40%까지 치솟았으며, 같은 해 실제 일반 백신 수요율까지 주저앉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탐탁지 않던 마크롱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와 맞물려, 백신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불안과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프랑스 극좌파 정치인 장뤼크 멜랑숑은 12월15일 프랑스 보도 전문채널 BFM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의료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나 영하 70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보관·운반 과정에 대해 전적인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지 않아도 전통적으로 의약 업계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져온 극좌파 진영에선 더욱더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백신에 대한 국민의 반응이 이렇다 보니, 프랑스 정부와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허가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코로나19 백신들의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12월2일 마크롱은 노약자 등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환자들과 의료 현장 종사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그 후 대규모 일반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담화 이후 계속해서 방송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장 카스텍스 총리는 백신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거둬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12월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EPA 연합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12월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EPA 연합

정부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신뢰도 39%

12월15일 프랑스는 3주간의 이동제한령을 해제했다. 전면적으로 해제한 것은 아니다. 이동제한령을 해제하는 대신 저녁 8시에서 새벽 6시까지 이동이 금지되는 야간통금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야간통금은 성탄절 전야인 24일 하루만 예외가 인정된다. 당초 프랑스 정부는 성탄 전야인 24일과 새해를 맞이하는 31일 이틀간은 야간 이동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크롱이 목표치로 잡았던 ‘하루 확진자 5000명 수준’에 전혀 도달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자, 성탄절 이브인 24일만 야간통금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프랑스는 11월24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식당·카페·바 등의 영업금지 조치로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더구나 오는 1월20일까지로 예정됐던 영업금지 기간마저 연장될 수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며, 요식 업계 종사자들의 실망이 분노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도,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질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와 연동한다고 지적한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백신에 대한 수용 의사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신뢰도는 39%까지 내려앉았고 이 역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수출 191만대, 17년 만에 최저
일자리 9개월새 4000개 사라져
내년 수출 23% 늘어도 내수 -4.4%
현대차, 러시아 GM공장 인수 완료
러시아 생산능력 20만→30만대로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288만 대)가 중국·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5위에 올랐다. 지난해(7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대수는 역대 최대인 161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020년 자동차산업 평가와 2021년 전망’ 보고서를 23일 내놨다. KAMA에 따르면 국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기간이 5~15일에 그쳤다. 반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는 지난 3~6월에 공장을 가동했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면서 생산 차질을 빚었다.

최근 10년 간 자동차 내수 판매.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최근 10년 간 자동차 내수 판매.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개별소비세를 깎아줬다. 개별소비세를 인하한 지난 3~6월에는 자동차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전인 지난 1~2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16.9% 줄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급감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KAMA는 올해 자동차 수출 대수가 191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03년(181만대)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밑으로 내려갈 것이란 예상이다. KAMA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5~2019년) 자동차 수출 대수는 연평균 259만 대였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일자리 수는 감소했다. 지난 1월(37만8000명)과 10월(37만4000명)의 고용인원을 비교하면 9개월 만에 일자리 4000개가 사라졌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자리 감소) 4000명은 부품업체 인원”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추세가 빨라질수록 ‘고용 없는 성장’이 될 수 있다고 이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내년 자동차 수출 대수는 올해보다 22.9% 증가할 것으로 KAMA는 전망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가라앉고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이 본격화하면 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했다. 국내 시장에선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4.4% 감소할 것으로 KAMA는 예상했다. KAMA는 내년에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가 세계 6~7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있는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계약 완료는 지난달 초”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언제 생산을 시작할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GM은 20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연간 생산능력 10만 대 규모의 승용차 공장을 지었다. 하지만 GM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해외 사업을 정리하면서 2015년 해당 공장을 폐쇄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산 20만 대 규모의 공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GM 공장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능력은 30만 대로 증가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4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러시아 자동차 브랜드 라다(LADA)에 이어 판매량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올해는 16만3000대를 파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김영주·박성우 기자 humanest@joongang.co.kr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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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의원실·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리더스포럼 개최
“유료방송 기술·요금 규제 해소로 경쟁력 갖춰야”

글로벌 사업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위주로 재편되는 미디어 시장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디어리더스포럼 제공)© 뉴스1
글로벌 사업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위주로 재편되는 미디어 시장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디어리더스포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디어 시장은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글로벌 사업자 진출과 함께 전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극한 경쟁 상황으로 가있는데, 그동안 보호 산업, 규제 산업이었던 미디어 산업의 사전 규제 등을 내려놓을 필요도 있습니다.”(정인숙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파워볼실시간

글로벌 사업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위주로 재편되는 미디어 시장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2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국내 미디어 생태계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에서 미디어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은 유료방송 혁신을 위해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실장은 “국내 방송콘텐츠 사업자의 광고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할뿐 아니라 유료방송 플랫폼 역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8000원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정체 상황을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자를 중심으로 OTT가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Δ가입자 시장 포화 Δ광고재원 위축 Δ글로벌 OTT 사업자 영향력 증대 등으로 인해 유료방송사업자등 레거시 미디어가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다.

노 실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OTT에는 적용되지 않으면서 유료방송 시장을 옥죄고 있는 점유율 규제·기술 규제·요금 규제·채널 규제·진입장벽 등의 규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증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자가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소규제’를 적용하고, 사업자가 새로운 시도와 투자를 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제약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꿔야하다는 설명이다.

노 실장은 “현재 유료방송 관련 기술 규제는 전송방식에 따라 케이블TV·IPTV·위성방송이 모두 각각 다른 법률이 적용된다”며 “전송방식의 수평적 혼합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업자간 수직적 혼합은 법적 근거가 모호해,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를 각각의 유료방송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 역시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가해지는 규제에 대한 해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진기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유료방송 시장은 돈이 안되는 시장이라 (시장참여자들도) 뭔가 혁신을 하고싶어 하는 인센티브가 별로 생기지 않는다”며 “규제하는 입장에서 시장의 성장을 원하면 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인숙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특히 유료방송 전송방식에 대한 기술 규제에 대해 “과잉 규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하며 “방송법 2조26호의 기술결합서비스 조항이 만들어진 당시 규제 영향 분석서를 보면 수평·수직 결합에 대한 구분조차 없는데, 현재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조항이 큰 애로사항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보호 산업, 규제 산업이었던 미디어 산업의 물꼬를 틀려면 정부에서도 사전규제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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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권혁무·이자일·명경재 교수팀이 규명
TonEBP 단백질이 R-루프 제거에 관여
R-루프 계속 축적되면 DNA 복제에 문제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명경재 교수, 권혁무 교수, 이자일 교수, 강현제 연구원, 천나영 연구원. UNIST 제공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명경재 교수, 권혁무 교수, 이자일 교수, 강현제 연구원, 천나영 연구원. UN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세포 삼투압을 조절하는 단백질이 암과 노화 억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단백질은 유전체(DNA)의 이상 구조를 제거해 유전체의 안정성을 유지 시켜준다. 이 발견으로 암이나 노화 현상을 해결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파워볼사이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권혁무·이자일·명경재 교수팀이 ‘톤이비피(TonEBP)’ 단백질이 R-루프 제거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22일 밝혔다. R-루프는 DNA로부터 RNA가 합성되는 전사(Transcription)과정에서 DNA 이중나선 구조가 일시적으로 벌어지면서 생기는 고리모양 구조체다. R-루프가 제때 없어지지 않고 축적되면 DNA 복제에 이상이 생기고 암이나 노화 현상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onEBP 단백질은 R-루프를 인지한 후, RNA 제거 효소를 R-루프 쪽으로 끌어오는 과정을 활성화한다. R-루프는 벌어진 한 쌍의 DNA 가닥 중 한 가닥 위에 전사를 통해 합성된 RNA가 붙여진 구조다. 따라서 이 RNA 가닥이 제거되면, DNA 가닥이 평상시의 안정한 이중나선 구조(실 두 개가 꼬여 있는 형태)로 봉합된다.

세포를 관찰하던 연구진은 R-루프가 생성된 곳에 TonEBP 단백질이 공존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상관관계를 살피는 연구를 시작했다. TonEBP 단백질은 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지만, 최근 이 단백질 이상이 당뇨성 신장병이나 간암, 면역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TonEBP 단백질이 R-루프를 인식(위)하고, METTL3 효소를 R-루프에 결합시켜 RNA를 메틸화(가운데) 시킨다. RNA를 제거하는 'RNaseH1'라 불리는 RNA 제거 효소가 붙어 R-루프를 제거한다. UNIST 제공
TonEBP 단백질이 R-루프를 인식(위)하고, METTL3 효소를 R-루프에 결합시켜 RNA를 메틸화(가운데) 시킨다. RNA를 제거하는 ‘RNaseH1’라 불리는 RNA 제거 효소가 붙어 R-루프를 제거한다. UNIST 제공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TonEBP 단백질이 RNA 제거를 촉진하는 구체적 과정을 밝혀냈다. 먼저 TonEBP 단백질은 DNA에 형성된 R-루프를 인식해 찾는다. 그리고 RNA의 메틸화를 돕는 ‘METTL3’ 효소와 결합해 메틸화 반응을 촉진시킨다. RNA의 특정 부위에 메틸 작용기가 붙는 과정인 메틸화 반응은 RNA 제거 효소를 R-루프로 유인한다.파워볼실시간

연구진은 TonEBP 단백질이 R-루프를 찾아가는 방식도 밝혔다. TonEBP 단백질은 R-루프에 바로 결합하거나 DNA 가닥 위를 타고 이동하다가 30억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된 사람의 DNA에서 R-루프를 빠르게 발견한다. 이 분석을 위해 DNA 위를 이동하는 단백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특수기법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뉴클레익 에시즈 리서치’ 11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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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데믹 극복 AI’ 공동개발, 내년 상반기 공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 등 국가대표 ICT기업 삼총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AI)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국가에 미치고 있는 심각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수년간 국내 이동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을 주도해 온 영역별 1위 사업자들간의 초(超)협력이 본격적인 결실로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향후 국내 AI 생태계 성장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코로나19 파수꾼 된다

22일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초협력에 나선 3사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바로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이다.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와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이들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공공이익을 위한 AI 개발을 첫 과제로 삼았다.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팬데믹 극복 AI’는 코로나19 위험 지역과 이용자 행동을 예측, 분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을지로입구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당시 유동인구 800명 중 20%가 역삼동으로 이동했다는 데이터를 분석해 을지로입구의 위험도는 상(上), 역삼동은 중(中)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AI는 을지로입구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들에게 자차 이용을 권유하고, 역삼동 영화관을 예약한 이용자들에게는 거리두기를 권고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재난정보 등을 활용해 지역별 위험도 분석을 정교화 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개개인의 일정, 항공권ㆍ공연ㆍ숙박예약정보ㆍ평소 이동경로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진 상황 외에도 태풍 등 재난재해 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AI비서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고 스마트워치를 통해 의료기관에 심박도 등 실시간 건강상태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3사는 향후 AI가 관련 뉴스를 분석하고 질의응답도 가능하도록 진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핵심 기능과 기술 등은 API 형태로 개발자, 연구기관, 기업 등에 공개된다. 공익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확장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3사 협력이 한국이 글로벌 AI경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기 카카오브레인 대표(사진 왼쪽부터), 김윤 SK텔레콤 CTO, 우경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가 22일 오전 SK텔레콤 판교 사옥에서 팬데믹 시대 공동AI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있다.
박승기 카카오브레인 대표(사진 왼쪽부터), 김윤 SK텔레콤 CTO, 우경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가 22일 오전 SK텔레콤 판교 사옥에서 팬데믹 시대 공동AI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있다.

◆영역별 1위 뭉쳤다…초협력 제안 1년여만의 성과

3사의 AI 초협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2020’에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운을 떼며 시작됐다. 당시 박 대표가 AI 초협력의 대상으로 언급한 기업이 바로 삼성전자와 카카오다.

영역별 1위가 뭉친 이례없는 초협력의 배경으로는 국내 기업들이 각개전투해서는 구글ㆍ아마존ㆍ페이스북ㆍ애플(GAFA) 등 글로벌 ICT기업들에 결코 대항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ICT 신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3사의 오랜 신념도 초협력 결실의 바탕이 됐다. 특히 이동통신, 스마트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사 강점을 기반으로 수년간 AI 기술을 고도화해온 3사의 역량이 결합될 경우 단기간 내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이들 3사는 자신하고 있다.

지난 3월께 3사 공동실무그룹이 구성됐고 최고기술경영자(CTO) 급 워크숍이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됐다. 핵심 협력과제, 개발 방향을 구체화 하기 위한 실무 기획ㆍ개발팀의 온라인 미팅도 수시로 진행됐다. 초협력 선언 후 1년 가까이 수면 아래서 이뤄졌던 논의가 이제 베일을 벗게 된 셈이다.

3사는 이번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각사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고령화부터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영역을 가리지 않고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3사 CTO급으로 구성된 ‘AI 연구개발(R&D) 협의체’에는 국내 다른 사업자의 참여 길도 열었다. 향후 글로벌 AI얼라이언스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가는 방안도 검토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 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내 AI 생태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더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삼성, 아이폰12 출시 후 점유율 하락 1%에 그쳐..애플 점유율 2위로 상승
“삼성, 인도·동남아·중남미 등 신흥 시장의 성장으로 점유율 유지”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뉴스1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높은 인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이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 하락하지만 이번에는 1%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다.

애플은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대비 점유율이 4%포인트(p) 오른 14%로 2위에 올랐다. 이에 지난달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샤오미(12%)와 화웨이(11%)의 순위는 한 계단씩 내려갔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는 지난 4월 21%의 점유율을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후 6개월 동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12의 출시 초기 판매가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신흥 시장의 성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미국, 중국,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 의존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삼성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마트폰 판매 채널인 온라인 시장 강화와 함께 신흥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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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 시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가장 어두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언급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탄절을 앞두고 델라웨어주(州) 윌밍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진실은 우리의 가장 어두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더 퀸'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트 부티지지(왼쪽)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자신이 이끌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더 퀸’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트 부티지지(왼쪽)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자신이 이끌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국민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해야 한다”며 “내가 약속하는 한 가지는 내 리더십 아래에서는 돌려 말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내년 미 의회에 추가 부양책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국회가 이번 주에 제 역할을 했다”며 “나는 내년 1월 취임 후 추가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요청할 것”고 했다.

앞서 미 의회는 전날 약 8920억달러(약 987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이번 부양책은 실업보험 특례조치와 중소기업 고용유지책 연장 등을 골자로 한다. 이는 지난 3월 통과된 2조달러 규모 부양책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부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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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 상을 받은 가운데 반대 여론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의 수상은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푸스카스 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2월 터뜨린 번리전 73m 원더골이 영광의 순간을 장식했다.

글로벌 축구 플랫폼 ‘433’은 18일(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아름다운 솔로 골을 넣은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을 축하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반응은 손흥민의 수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홀짝게임


해당 팬들은 손흥민이 아닌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수아레스가 상을 도둑맞았다”는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푸스카스 상이 더는 팬 투표가 아닌 상황에서 이런 주장에 힘이 실리긴 힘들다. 이번 푸스카스 상은 팬 투표(50%)와 전문가 투표(50%)를 합산해 선정했다.파워볼

FIFA가 공개한 투표 내역을 보면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11점을 얻어 오히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13점)에 뒤졌다. 수아레스는 9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팬 투표만으로는 손흥민의 수상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전문가 평가에서 뒤집어졌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골을 최고로 봤고 수아레스-아라스카에타 순으로 평가했다.

수아레스 역시 전문가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오히려 팬 투표 성적이 나빠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수아레스가 도둑맞았다기엔 전문가의 평가는 높았고 팬들의 손길은 부족했다. 하지만 전문가와 팬 투표 모두에서 꾸준함을 보였던 손흥민은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FA’,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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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루아 SNS
[사진] 트루아 SNS

[OSEN=이승우 기자]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29, 트루아)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트루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2 16라운드 샤무아 니오르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파워사다리

석현준은 이날 트루아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트루아는 승리를 추가해 승점 34(10승 4무 2패)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석현준은 후반 7분 라얀 라벨로송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후 각도가 좁은 위치에서 예리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석현준은 지난 9월 파우FC와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넣은 후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석현준은 팀 승리를 이끄는 득점을 기록한 후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석현준은 최근 병역의무 기피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병무청이 공개한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석현준이 등재되어 있다. 사유는 ‘허가 기간 내 미귀국’이다.

병역기피자 공개 제도는 국내·외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사람들의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병역기피 발생 예방 및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하여 사회 전반에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를 확산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연 나이 기준)가 되면 특별 사유가 없는 한 해외여행이 제한된다. 사유에 따라 만 30세까지 연장은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받아야 한다.

1991년생인 석현준은 국외 여행 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가 된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무청이 공개한 병역 기피 사유도 ‘국외 불법 체재’로 기재되어 있다.

병무청은 명단 공개에 앞서 올해 3월경 석현준 본인에게 사전안내를 하고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석현준은 특별한 소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병무청은 석현준등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포함된 256명 전원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raul1649@osen.co.kr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을 들은 동료들이 모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동행복권파워볼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부터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을 진행하기 전 FIFA는 지난 25일 푸스카스상 후보를 공개했는데,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가 공개됐을 당시에는 손흥민의 득점을 포함해 총 11명의 후보가 있었지만 1차 투표를 통해 최종 3인으로 좁혀졌다. 최종 경합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가 이름을 올렸다.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되는 최종 수상자의 영예는 손흥민이 누렸다. 손흥민은 전문가 투표에서 13점으로 1위, 팬 투표에서 11점으로 2위에 등극해 총점 24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역대 2번째다. 토트넘 소속 선수가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이 개인 SNS를 통해 “매우 특별한 밤이다. 여러분의 모든 투표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절대 이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히자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동거동락했던 동료들이 하나같이 축하해줬다.

가장 먼저 축하 메시지를 보낸 건 환상의 짝꿍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불꽃과 하트를 상징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손흥민의 새로운 단짝인 세르히오 레길론은 “SONNY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보내줬다. 지금은 팀을 떠난 미셸 포름, 빅토르 완야마, 카일 워커 피터스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성(오른쪽)은 키움 시절 러셀과 대화를 많이 하며 가깝게 지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김하성(오른쪽)은 키움 시절 러셀과 대화를 많이 하며 가깝게 지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옛 동료 김하성(25)과 에디슨 러셀(26).

시즌 후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있는 두 선수. 현지 온도 차가 극과극이다.

김하성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은 확정적이다. 연간 1200만 달러 규모의 빅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반면, 러셀에 대한 관심은 차갑다. 마이너리그 초라한 계약을 통해 부활을 꿈꿔야 할 판이다.

미국 매체 ‘어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유격수를 찾는 볼티모어에 6명의 선수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중 하나가 러셀이었다.

‘빅리그 컴백 기회를 찾고 있는 젊고 싼 키스톤 플레이어로 부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 코치와 선수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볼티모어 브랜든 하이드 감독 찬스도 언급했다. ‘마이크 엘리아스 단장도 여전히 젊은 과거 톱 유망주였던 러셀을 사랑한다’고 했다.

하지만 과거 가정 폭력 전력과 수비 불안, KBO리그에서의 실패 등을 들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며 부정적 시선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반면, 김하성에 대해서는 ‘탐은 나지만 (돈이 비싸) 오리올스가 선뜻 영입 경쟁에 참전하는 그림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마커스 세미엔과 함께 ‘그림의 떡’임을 시사했다.

키움 시절 러셀과 친하게 지내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던 김하성.

빅리그 올스타 출신 옛 동료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높아진 위상 속에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매사에 탐욕스러운 모습 잘 알려진 사실”. 

‘2020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가 18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남녀 선수상, FIFPro 남녀 베스트11, 감독상, 골키퍼상, 푸스카스상 등 주인공이 발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에 레반도프스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앞세워 뮌헨의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포칼 우승을 이끌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현대 축구 최고의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 역시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넘진 못했다.

베스트 남자 선수상 후보는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후보 세 명이 각자의 집에서 영상을 연결했다가 레반도프스키의 수상이 발표됐다.

레반도프스키가 수상자로 발표되는 순간 호날두는 팔짱을 끼고 앉아 뭔가 불만이 많은 듯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언론 뿐만 아니라 팬들도 호날두의 표정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언론도 호날두의 못마땅한 표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풋볼존웹은 “호날두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가 매사에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라면서 “36살이 되는 호날두는 여전히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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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채림이 전 남편 가오쯔치와의 이혼설에 대해 “오보가 아니라 이혼이 맞다”고 직접 밝혔다.파워볼

배우 채림은 17일 오후 OSEN과의 연락에서 “이혼설이 아니라 실제 이혼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기사에 나온 것처럼 내용 그대로 이혼한 것이 맞다”며 “지금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통화는 못 하더라도, 이혼한 것이 맞으니 확인은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연락을 드렸다”라고 OSEN에 답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채림과 전 남편 가오쯔치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채림의 전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OSEN에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에 대해 “채림과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짧은 입장을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극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014년 웨딩 마치를 울렸고, 지난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은 지난해 3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채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이혼을 부인했다. 그러나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준현이 막판 71cm 대구를 잡아 엔딩요정에 등극했다.파워볼게임

12월 1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게스트 심수창, 송승준, 손아섭과 함께 고성에서 대구 낚시대결을 펼쳤다.

지난 통영 무늬오징어 낚시에서 황금배지를 거머쥐었던 심수창은 팔로우미 완장을 차고 다시 등장했다. 심수창은 “훈장 같기도 하고, 기분이 새롭고 좋다”면서도 “대신 고기 안 나오면 경규 선배님께 무슨 욕을 먹을까 걱정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곧이어 등장한 도시어부들은 팔로우미 완장을 찬 심수창을 보고 텃세를 부렸다. 지상렬은 “도시어부에 근본도 없는 애가”라며 경계했고 이덕화는 “이거 무슨 자신감이야?”라며 견제했다.

심수창은 팔로우미뿐만 아니라 직접 게스트를 섭외했다. 이경규는 “그렇지 않아도 인원 많은데 두 명을 달고 왔느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곧 등장한 주인공은 개인 통산 100승을 넘긴 투수 송승준과 ‘연봉 20억’의 주인공인 타자 손아섭이었다. 이경규는 “롯데 자이언츠 요새 왜 이렇게 성적이 안 좋은거야?”라며 “고향이 부산인데 아주 미치겠어”라며 기선제압을 했다. 제작진이 세 야구인이 사전 낚시 답사를 다녀왔다고 하자 송승준은 “손아섭은 배 타자마자 15초만에 기절했다”고 말했고 이에 이수근은 “멀미하면 배 타지를 말아야 해”라고 놀렸다.

이날 낚시는 팀장 이경규와 이태곤, 심수창을 주축으로 드래프트가 열렸고 이덕화와 이태곤, 지상렬의 배우팀과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개그팀, 심수창과 송승준, 손아섭의 야구선수팀으로 나뉘었다. 개그팀은 ‘경규와 아이들’, 배우팀은 ‘쓰리스타’, 야구선수팀은 ‘바다의 사이코’로 팀명을 정하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본격 낚시가 시작됐고 이태곤은 첫 수로 60cm 대구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곧이어 지상렬, 이덕화, 이수근도 입질을 받았다. 지상렬은 54cm 대구를 낚았지만 같은 팀 이덕화는 통발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수근은 묵직한 입질을 받아 미터급 대구를 예상했다. 이수근은 64cm 대구를 낚았다.

이태곤은 두번째 입질을 받았고 초 헤비급 대구를 예상했다. 하지만 낚시줄로 드러나자 급 짜증을 냈다. 김준현은 첫수로 50cm 대구를 낚았다. 김준현은 귀여운 발재간을 부리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상렬은 46cm 두번째 대구를 낚으며 팀을 1위로 올려놨다.

한편 바다의 사이코 팀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데다 손아섭의 멀미로 난항을 겪었다. 송승준은 다른 팀이 2마리 씩 잡는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1이닝동안 홈런 두 번 맞은 것 같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하지만 송승준은 점심을 먹은 뒤 첫 입질을 느꼈다. 송승준은 자신도 입질인지 몰라 반신반의했고 “얘가 계속 치는데?”라며 “고기 아니면 쥑여뿌끼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심수창이 “내 낚시줄에 걸린 것 같아”라고 하자 송승준은 급 실망감을 보였지만 이내 고기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고기 맞잖아”라며 환호했다. 심수창은 “체면 세웠네”라며 야구팀 첫 획득을 축하했다. 송승준의 고기는 61cm 대구로 기록됐다. 이윽고 송승준에게 또 한번 입질이 왔고 그는 66cm 왕대구를 낚으며 역전 우승까지 노렸다.

그때 이태곤은 두번째 대구를 획득했다. 이태곤은 배우팀에게 노하우를 전수했고, 이내 이태곤과 지상렬이 더블 히트를 기록했다. 이태곤과 지상렬은 둘 다 54cm 대구를 잡아 총 6마리로 1위를 수성했다. 지상렬이 이태곤과 함께 에이스로 등극하자 이태곤은 “역시 짝꿍을 잘 만나야 된다”며 웃었다.

종료를 앞두고 김준현은 엔딩요정이 되기 위해 “아임 낫 거지”를 외치며 대구 낚시에 집중했다. 김준현은 막판 침묵을 깨고 “히트”를 외쳤다. 김준현은 묵직한 입질에 빅원을 예감했고, 상당한 크기의 대구를 낚아올렸다. 이덕화는 “뚱보가 뚱보 잡았어?”라며 놀라워했고, 같은 팀 이경규는 덩실덩실 춤을 췄다. 김준현의 대구가 71cm로 기록됐고 2개 황금배지를 획득에 포효했다.

최종결과 개인전 1위는 71cm 대구를 잡은 김준현이 차지했다. 김준현은 지난 방송에서 이월된 배지까지 2개를 받았다. 우승팀은 이덕화, 지상렬, 이태곤의 쓰리스타팀이었다. 지상렬은 8개월 만에 배지를 획득했고 “지나리자도 하고 거지 분장도 하면서 버텼더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온 것 같다. 초심 잃지 않고 진정한 낚시꾼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2’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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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 사진=MBC 라디오스타
낸시랭 왕진진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라디오스타’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가 시청자들에게 통했다. 결혼과 파경 과정까지 자신의 상처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낸 낸시랭이다.파워볼실시간

낸시랭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10개월의 불행했던 나날을 복기했다. 본인에게 가장 큰 상처지만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지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듬해인 2018년 10월 왕진진(전준주)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왕진진은 특수 폭행,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 감금,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를 두고 낸시랭은 “결론적으로는 제가 속은 거지만, 지난 3년 동안 한 여성으로서 겪을 수 있는 안 좋은 건 다 겪은 것 같다”며 “마치 불행 종합 세트 같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협박, 가정폭행 감금, 등 11개 이상의 혐의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바로 왕진진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협박이었다. 당시를 떠올리며 낸시랭은 “저도 정신이 많이 힘든 상태였다. 친한 영화사 대표 언니 집에서 하루만 머물기로 했던 게 두 달 반 동안 피신해있었다. 그 시기에 동영상 유포 협박이 터져서 정말 힘들었다”며 “그때 만약에 영화사 대표 언니 집에서 지내지 않았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낸시랭 왕진진 / 사진=DB
낸시랭 왕진진 / 사진=DB


당시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까지 받았다고 고백했으나 왕진진은 사실무근이라 밝혔으나 이후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특수폭행, 협박, 상해, 감금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 이후 검찰은 왕진진이 낸시랭의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었다.

또 낸시랭은 왕진진과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재판에서 승소한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내기도 했다. 그는 “혼인신고 10분 만에 한 게 이혼하려니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이혼 소송에서 100% 승소, 최고 위자료인 5000만 원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낸시랭을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그의 책임감이었다. 왕진진과 이혼 후 사채 빚을 떠안아 총 8억의 빚을 떠안게 됐지만 작품 활동으로 꾸준히 변제 중이라고.
낸시랭은 “결국은 제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까 내가 해결하겠다고 결심했다. 작품들도 반응이 좋으니까 끝까지 갚고 싶다”며 “또 전 어렸을 때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기 때문에 책임지고 변제하고 싶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낸시랭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면모가 위기 속에서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수 억의 빚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힘든 상황에서 낸시랭은 17번째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이애미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솔직한 태도에 시청자들은 응원으로 화답했다. 화제성 역시 뜨겁다. 방송 전날부터 꾸준히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권에 낸시랭이 랭크됐다. 낸시랭의 향후 행보가 응원 받는 까닭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뉴스엔 최승혜 기자]

모델 겸 배우 고은아가 반려견 하늘이의 건강을 상담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펫 비타민’에서는 고은아가 반려견 하늘이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은아는 “6살 장모 치와와 하늘이와 포메라니안 구름이를 키우고 있다”며 하늘이의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증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의 배설물을 손으로 만져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온도에 따라 아침에 쌌는지, 새벽에 쌌는지 알 수 있으니까 손으로 만져본다”고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굳이 손으로 만질 필요가 없다. 변의 반 정도가 유해균인데 그게 입으로 들어가면 방광염이나 질염이 생길 수 있다”고 충고했다.

고은아는 또 반려견들의 항문에 직접 코를 갖다 대고 배변상태를 체크해 또 한번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은아는 언니가 반려견들의 귀지를 파주거나 치석제거를 해주는 등 지극정성을 보였다. 고은아는 “반려견들은 한달에 1~2번 씻기는데 저는 1주일에 한번 씻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은아는 “방송 일을 쉬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때 사람한테 많이 상처를 받았다”며 “그때 옆을 보니 하늘이와 구름이가 있었다.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준 존재들이다. 얘네 때문에 치유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포기하게 됐다. 얘네들 때문에 밖을 못 나가니까 단념하게 됐다”며 “사실 연애하고 싶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늘이는 일상에서 시도 때도 없이 졸거나 활동성이 떨어지고 배꼽이 튀어나와 배꼽탈장 가능성이 있는 등 건강 이상 시그널로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전문가는 “성견은 하루 평균 12시간, 어린 강아지나 노견은 16시간 정도 잔다. 그런데 그 이상 잔다면 치매나 인지장애 발병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이 문제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늘이의 건강상태를 위해 발바닥 위에 올라선 고은아는 긴장감에 눈물을 흘렸다. 전현무는 “지금부터 방법을 제대로 하면 초록불이 되는거다”, 한승연은 “미리 알았다는 게 너무 중요한 것 같다”며 위로했다. 하늘이의 건강상태는 건강을 의미하는 초록불로 나왔고, 고은아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전문가들은 하늘이의 코골이에 대해 “연구개 확장 때문이고, 주 원인은 비만”이라며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KBS 2TV ‘펫 비타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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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김다현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스트롯2’ 실력자 김다현이 올하트를 받지 못했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에 이어 제3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여제’를 탄생시키는 원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초등부의 김다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 트롯 오디션 준우승자인 만큼 놀라운 실력이 예상됐다. 김다현은 “아직 배울 게 많아 ‘미스트롯2’에 나오게 됐다”며 출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험을 해봐도 정말 많이 떨린다”며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다현은 이미자의 ‘여자의 인생’ 무대를 꾸며 13하트를 받았다. 올하트가 나오지 않은 상황. 이에 초등부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가 의문을 가졌다.

진성은 “노래에 힘이 너무 들어간다. 이미자 노래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간다. 이 노래는 그렇게 불러야 한다. 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했다보니 부담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조영수는 “타 방송에서 노래하는 걸 봤는데 잘못된 키를 잡았다. 오늘도 고음도 반 키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예비 합격자 평가를 받은 김다현은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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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秋사의 무관 절차진행”..법적대응 예고
감찰·징계 과정상 부당함·절차 흠결 따질듯

윤석열 검찰총장(뉴스1 DB) 2020.12.16/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뉴스1 DB) 2020.12.16/뉴스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의 표명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진사퇴 없이 자신의 징계처분에 대한 법적대응을 강행할 태세다.파워볼사이트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 측은 전날(16일) 오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한 것에 대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징계가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없는 사유를 내세운 것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도 했다. 법적대응에 나설 뜻을 공식화한 것이다.

윤 총장 측은 전날 오후엔 “추 장관 사의 표명과 관계없이 소송 절차는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 제청으로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한 뒤 나온 입장이다.

추 장관 사의 표명으로 또 다시 동반사퇴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하고 법적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됐다. 감찰 및 징계 과정의 부당함을 밝혀 내년 7월까지 남은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도 낼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 측은 추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징계를 제청하기 직전인 전날 오후 5시20분께 징계 의결요지서를 받아 내용 검토에 들어갔다. 소장 작성 등 준비에도 이미 돌입한 윤 총장 측은 그간 제기해온 감찰 및 징계 과정의 절차적 흠결 등을 토대로 소송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앞선 사례처럼 윤 총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추 장관이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해 내린 직무집행정지 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해 지난 1일 ‘일부 인용’ 결과를 받아냈고, 이에 당일 저녁 바로 대검찰청 청사에 다시 출근한 바 있다. 추 장관 측이 불복해 지난 4일 즉시항고하며 이 사건은 서울고법 행정6부에 배당돼있다.

다만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본안 소송을 하는 사이 총장 임기가 끝날 공산이 크다.

집행정지 신청에선 징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지, 이를 막을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본안 소송에선 징계위 절차의 위법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선 윤 총장의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 징계 등 일련의 사태를 두고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비춰 윤 총장이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윤 갈등’ 국면으로 야기된 사회적 혼란에 윤 총장 책임도 없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총장 징계를 둘러싼 혼란을 일단락짓고 법무부와 검찰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남국 의원이 같은 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윤 총장 측이) 소송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고위공직자로 임명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어떻게 처신하는 게 맞을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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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연말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나선 은행권이 잇따라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1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이달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이 중단된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 잔고의 변동성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대출 연장 등 기존에 뚫어놓은 마이너스통장 계좌에 대한 추가 거래는 가능하다.

또, 건별 신용대출, 비상금 대출(소액마이너스통장 대출), 사잇돌 및 민간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앞서 주요 시중은행들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비대면 직장인대출을 아예 중단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놨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은 신한은행 앱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대표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파워볼게임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2억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기존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는 각 특정 직군별 상품에 따라 2억5천만∼3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고 한도가 1억원이 낮아진 것이다.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원칙적으로 막는다.

또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타행 대환 주택담보대출’도 연말까지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 한도를 1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막히는 돈줄…대출 죄기 나선 금융권 (CG) [연합뉴스TV 제공]
막히는 돈줄…대출 죄기 나선 금융권 (CG) [연합뉴스TV 제공]

yjkim84@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젠 文 vs 尹.. 끝나지 않은 갈등

[서울신문]

발언하는 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5 연합뉴스
발언하는 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5 연합뉴스

내년 개각때 퇴진 전망보다 빨리 거취 정리
“국민적 피로감 고려 사전 교감 있었을 것”
尹소송 강행땐 “檢개혁 저항” 역풍 가능성
靑·여권 ‘檢 중립성 훼손 비판’은 계속될 듯

지난 20여일간 극심한 정치·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의결과 추 장관의 징계 제청, 대통령의 재가 그리고 극적인 추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일단락됐다. 징계위 의결부터 추 장관의 사의표명이 공지되기까지 불과 15시간여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급반전으로, ‘추·윤 극한 갈등’이 변곡점을 맞은 셈이다.FXCITY

특히,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의 장애물이 사라지고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매듭지어진 만큼 이를 ‘출구’ 삼아 추 장관을 개각에서 명분 있게 물러나도록 할 것이란 전망보다 한 박자 빨리 ‘자진 사의’ 형식으로 추 장관의 거취가 사실상 정리된 점이 눈길을 끈다. 추 장관은 징계위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밝혔다고 한다.

청와대는 “추 장관이 자진해서 사의 표명을 했다”고 강조했지만, 임계점을 넘어선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해 여권 최상층부에서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은 추 장관에게 ‘명예로운 퇴진’의 명분을 주는 한편, 지지층의 결집까지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법적 대응을 선언하고 나선 윤 총장을 압박하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추·윤 갈등’과 달리 문 대통령의 재가를 기점으로 ‘문 대통령 대 윤 총장’의 구도로 바뀔 수도 있다.

징계 제청까지는 추 장관이 했지만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윤 총장이 법적 대응에 나서는 순간 정치적 측면에선 구도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추 장관의 사의 표명이 알려진 이후에도 변호인을 통해 “추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계없이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맞서는 모양새로 비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다.

윤 총장이 예정대로 징계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가처분 격인 집행정지 신청을 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청와대와 여권을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 과정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염두에 둔 야권의 공세도 불 보듯 훤하다.

이번 징계로 검찰의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비판은 추 장관의 사퇴와는 별개로 계속 남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총장은 징계에 의하거나 탄핵에 의하지 않으면 임기를 보장받는다. 이번 결정은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징계위 결정을 수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추 장관이 이미 사의를 표명한 마당에 윤 총장이 소송전을 강행한다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검찰의 중립성 훼손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검찰 조직을 동원해 검찰 개혁에 저항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이 향후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에 대해 청와대가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절차대로 진행될 문제이며 청와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백신은 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의 유일한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덩달아 제약업체들은 ‘돈 방석’에 앉는 분위기다. 하지만 160만명이 감염병에 희생된 상황에서 백신 개발의 과실(果實)은 소수에게만 돌아가 “제약사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거세다. 반면 이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개발에 뛰어든 만큼 충분한 보상은 당연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쟁이 불 붙고 있다.


매출 최대 200배 껑충 ‘돈벼락’

16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미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내년에만 320억달러(35조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CNN방송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인용, “화이자는 내년에 올해 백신 매출(9억7,500만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190억달러(20조8,000억원)의 수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까지 접종이 이어지면 93억달러가 더해진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 역시 몸값이 높아졌다. 미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 주가는 올해 3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모더나도 올해 주가가 무려 700%나 폭등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골드만삭스는 내년 이 회사의 백신 매출이 132억달러(14조4,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매출이 고작 6,000만달러(65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잭팟’이 터진 셈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의 제조시설. 노우드=AFP 연합뉴스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우드에 위치한 모더나의 제조시설. 노우드=AFP 연합뉴스

정부 지원받고도 과실은 전부 꿀꺽?

그러나 제약사들의 ‘대박’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는 않다. 일부 업체의 경우 정부와 비영리단체로부터 엄청난 자금을 지원 받고도 이윤을 공공을 위해 쓰지 않고 몽땅 가져간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실제 모더나는 미 연방정부로부터 연구ㆍ개발비 명목으로 약 9억5,500만달러(1조400억원)를 챙겼다. 그럼에도 스티븐 호게 모더나 의장은 7월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백신을 원가로는 팔지 않겠다”며 영리 추구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는 주가가 뛰자 174만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도 했다. 납세자 권리보호 단체 ‘어카운터블US’의 일라이 주프닉 대변인은 CNN에 “납세자들에게서 나온 막대한 보조금으로 백신을 만든 제약사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정부 지원금을 거절했던 화이자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존 영 화이자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현 상황이 매우 특수하다는 점을 알기에 이를 백신가에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지구촌의 불행을 특정 집단의 재산 축적 수단으로 삼는 게 정당하느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 이들의 이윤 챙기기는 경쟁 업체인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이윤을 남기지 않기로 한 것과 대비되면서 더욱 비난 받고 있다. 현재 화이자 백신 가격은 18~19달러로 책정돼 있다. 모더나는 25~37달러, 아스트라제네카 4~8달러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별 비용. 그래픽=박구원 기자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별 비용. 그래픽=박구원 기자

“위험 감수 보상 해야” 반론도

하지만 위험 감수에는 ‘수익창출’이란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반박 여론도 작지 않다. 실제 백신 개발은 리스크가 크다. 개발 완료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성공 여부도 불투명한 탓이다. 영국 BBC방송은 “과거 지카바이러스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 백신을 연구했던 회사들은 큰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역시 백신 개발부터 유통까지 수천 명의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생명과학 시장조사업체인 ‘에어피니티’의 라스무스 베흐 한센 최고경영자(CEO)는 BBC에 “민간기업이 이익 없이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며 “회사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움직였으며 연구개발 투자도 상당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수익 증가가 제약업계 발전에 효과적이란 주장도 나온다. 글로벌 IB 니덤의 앨런 카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이익 창출은 향후 의료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데 동기 부여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결단 평가” 발언에 “윤 총장 나가란 뜻” 
정직 2개월 징계에 “코미디” 날선 비판도
중앙지검 검사들 반발.. 항의 확산 전망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를 내린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배우한 기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를 내린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배우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치켜 세우며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를 재가하자, 일선 검사들은 “자화자찬”이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 당시 전례 없는 집단 반발을 한 만큼 일단 공개적 의견 표명은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코미디 같은 징계”라는 날선 반응이 압도적이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징계위 결과가 나온 지 약 14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윤 총장 징계안을 재가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검사징계법에 따라 징계를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직 2개월’ 징계를 문 대통령이 결정한 게 아니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선 문 대통령도 결국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어차피 추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한 몸’이었던 것 아니냐”며 “책임 회피성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목 수원지검 검사 역시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이번 사례가 대한민국 사법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는 건 아닌지 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추 장관 사의에 대한 문 대통령 반응에 대해선 ‘윤 총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윤 총장과 친분이 있는 전직 검사장은 “대통령께서 추 장관에게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는데, 이쯤했으면 ‘윤 총장 너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미 같다”며 “자기들끼리 자화자찬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총장이 없으면 없는대로 차장이 대검을 챙기면 되고, 일선청은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방검찰청의 한 간부는 “총장도 이같은 메시지에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결과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지방검찰청의 한 간부급 검사는 “돈봉투 만찬 사건 때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정직보다 높은 면직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 주장에 따르면 윤 총장 징계 혐의들은 거의 해임급인데, ‘고작’ 정직 2개월 처분했다는 건 강도범에게 고작 2개월 선고한 격”이라고 지적했다. 일선청 차장검사는 “정직 결론을 낸 건 해임하기에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서울중앙지검 35기 부부장검사들도 이프로스에 “법무부 스스로 약속한 충분한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았고, 대통령이 강조한 ‘절차적 공정’은 형해화됐다”며 집단 성명을 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성명을 낸 만큼, 향후 다른 검찰청에서도 추가적인 의견 표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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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징계위, 정직 2개월 최종 의결
尹측 최후진술 생략..공정성 시비 계속
심재철 심문취소 등 절차도 문제 될 듯
尹측 “노력과 상관없이 결과 정해졌다”

[과천·서울=뉴시스]최진석·홍효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지난 14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각각 출근하고 있다. 20202.12.14. photo@newsis.com
[과천·서울=뉴시스]최진석·홍효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지난 14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각각 출근하고 있다. 20202.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김가윤 기자 =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가 최후진술 없이 의결되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잡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윤석열 총장 측은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며 징계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취지 주장을 펴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전날 오전 10시34분부터 2차 심의를 시작해 같은날 오후 7시50분께 심의 종결을 선언했다. 이후 징계 수위 등 결정을 위해 밤샘 논의를 이어갔고 이날 새벽 4시께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했다.파워볼실시간

징계위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 재가 등을 거치면 효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 대검찰청은 당분간 조남관 대검 차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두고 정국 혼란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던 만큼 관련 절차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문 대통령이 함께 강조했던 징계위의 절차적 공정성을 두고는 잡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총장 징계를 의결하면서 징계대상자의 최후 진술 절차를 생략한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다.

윤 총장 측은 증인심문 내용과 추가 자료 등을 검토할 시간을 하루 이상 달라고 요청했지만, 징계위가 묵살했다고 주장한다. 징계위가 제시한 16일 오후 기일을 준비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거절했는데, 20분간의 항의를 무시하고 위원장이 종결 선언을 했다는 것이다.

[과천=뉴시스] 김병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손경식(왼쪽부터), 이석웅, 이완규 변호사가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5.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김병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손경식(왼쪽부터), 이석웅, 이완규 변호사가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5. photo@newsis.com

윤 총장을 대리해 징계위에 참석한 이완규 특별변호인은 절차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무고하다는, 누명을 벗겨보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오늘 절차가 진행되는 걸 보니 저희들의 노력과 상관없이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 특별변호인은 “징계절차 자체가 위법하고 부당하기 때문에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의결이 되면 그에 따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총장 측이 징계가 의결될 경우 불복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날 심의 진행 과정은 향후 법정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총장 측은 항의 과정 등을 기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향후 소송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 총장 측은 이날 예정됐던 심재철 검찰국장에 대한 증인심문 취소,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 등도 문제 삼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모든 절차에서는 충분히 기회를 줬다”며 “이번 증인들이 자기들이 신청한 증인들이라 그 사이 정리해서 한시간 정도면 진술을 할 줄 알았는데 포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론을) 정해놓고 했으면 전날 아홉시부터 새벽 네시까지 했겠느냐”며 “계속 결론이 나지 않아 엄청 오래했다”고 덧붙였다.

징계위에 앞서 열린 법무부 감찰위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등 절차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고 판단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양새가 되면서 이 역시 향후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징계위는 “징계청구 이전 감찰조사 과정의 절차적 논란 사안이 징계청구 자체를 위법하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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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저녁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저녁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리면서 당장 수사지휘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차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전방위 감찰, 직무정지 조치 등 윤 총장을 상대로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압박 카드는 이날 정직 2개월 처분으로 마무리됐다.파워볼게임

징계위는 추 장관이 징계 사유로 제시한 윤 총장의 비위 혐의 6가지 중 판사 사찰 의혹,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언론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총장 대면조사 방해 등 4가지에 대해 징계사유가 있다고 봤다.

다만 이 가운데 언론사주와의 접촉, 총장 대면조사 방해는 사유가 있지만 징계하지 않기로 하는 ‘불문’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판사 사찰’ 의혹과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3가지 혐의만 정직 처분의 이유가 된 셈이다.

이로써 윤 총장은 지난 1일 직무 복귀 보름 만에 다시 업무에서 배제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 장관의 징계 청구와 함께 직무가 정지됐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일주일만인 지난 1일 다시 총장직에 복귀한 상태다.

이번 징계위 결정은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에 대한 중징계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특히 윤 총장 임기가 약 7개월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하면 정직 2개월의 처분도 중징계로 봐야 한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윤 총장의 부재로 당장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청와대·여권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성 원전 수사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은 윤 총장이 직무 복귀 기간 직접 사건을 챙기며 지휘할 만큼 관심이 컸다는 점에서 ‘지휘 공백’ 우려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총장은 직무 복귀 직후인 지난 2일 대전지검 원전 수사팀의 구속영장 청구를 직접 지휘했으며, 결국 산업부 공무원 2명을 구속했다.

지난 4일에는 옵티머스 사건 연루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이 숨진 채 발견되자 윤 총장은 즉각 인권침해 여부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공수처장 추천위의 야당 비토권을 무력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즉시 공포·시행된 점도 검찰 내 위기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올해 초 검찰청법 개정으로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 범죄와 대형참사 등 6개 분야로 한정되는 등 쪼그라든 상태다.

여기에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마저 공수처가 전담하면 사실상 검찰의 수사 범위는 일부 부처의 경우 중간 간부에 한정된다. 추 장관은 전면적인 수사·기소권 분리를 강조하고 있어 검찰의 수사 범위는 더 좁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면적인 수사시스템 개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검찰총장의 두 달간의 부재는 곧 경찰·공수처를 상대로 한 검찰의 대응력을 더욱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윤 총장 측이 이미 징계 처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이번 징계 처분을 둘러싼 절차적 공정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문제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절차적 결함’은 처분의 무효 여부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분간 쟁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법원의 총장직 복귀 결정,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윤 총장 징계·직무배제 처분 부당’ 의견 권고 등으로 추 장관의 징계 추진 과정이 사실상 ‘총장 찍어내기’라는 비판적 목소리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하지만 법무부는 징계 의결이 끝난 직후 “징계위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며 “절차에 있어 위법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15일 시작 다음날 오전 4시 종료

[서울신문]

尹 징계위 2차 심의 마치고 법무부 나서는 윤 총장 측 변호인단 -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손경식(왼쪽부터), 이석웅, 이완규 변호사가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15 뉴스1
尹 징계위 2차 심의 마치고 법무부 나서는 윤 총장 측 변호인단 –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손경식(왼쪽부터), 이석웅, 이완규 변호사가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15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7시간30분에 걸친 밤샘 심의 끝에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2차 심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6일 오전 4시쯤 심의를 종료하고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징계위원으로는 정한중(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장 직무대리,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4명이 출석했다. 윤 총장 측에서는 특별변호인으로 이완규 변호사 등 3명이 나왔다.

윤 총장 측은 2차 심의에 앞서 징계위에 정 직무대리와 신 부장에 대해 기피를 신청하고, 검사징계법 규정대로 징계위원 7명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을 시작으로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 대한 증인심문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징계위가 직권으로 증인으로 채택했다가 철회해 입장을 담은 의견서만 제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오후 2시쯤 징계위가 열리는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징계위가 한창 열리던 중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육사 시인의 시 ‘절정(絶頂)’을 언급하며 “이육사의 외침!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라고 썼다.

윤 총장 측 변호인단은 15일 저녁 증인심문이 끝난 직후 “심 국장의 진술 내용을 탄핵해야 하고, 새로운 증거 열람이 필요한 데다 증인심문에서 나온 증언들을 정리해 최종 의견 진술을 준비해야 한다”며 속행 기일을 요청했지만, 징계위는 최종 의견을 진술하라고 요구했다. 변호인들은 징계위 요구가 무리하다며 최종 의견 진술을 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왔다.

-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징계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연합뉴스
–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징계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연합뉴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징계 절차 자체가 위법하고 부당한 만큼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인심문 절차가 모두 끝나고 윤 총장 측 변호인이 돌아간 뒤 징계위는 15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윤 총장의 징계 수위를 두고 밤샘 토론을 벌였다.

토론이 장시간 이어진 건 법무부가 청구한 징계사유의 인정 여부 등을 놓고 위원들 간에 이견을 좁히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징계위가 끝난 뒤 “해임부터 정직 4월·6월 등 여러 의견이 많았다”면서 “합의가 안 돼 토론을 계속했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도 “위원회가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결론내렸다. 그다음의 몫은 여러분들과 많은 분들이 평가하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저희는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 정직 2개월에 대해 “비겁하고 무능한데 배짱도 없네, 라고 웃어넘기기에는 도대체 이렇게 망쳐놓은 걸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가, 라는 걱정이 듭니다”라고 우려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향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팔아먹은 대한민국 역적으로 등극한 것을 축하한다”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 징계위원들 쇼 하느라 고생많았다. 을사보호조약으로 국권을 넘겨준 을사5적도 이만큼 고생하진 않았을 것 같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새벽 4시 넘어까지 벌일 필요가 뭐 있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하면서 향후 법정 공방 2라운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전날 “징계 절차가 위법하고 부당해서 승복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 총장은 징계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낼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인지, 절차적으로 위법한 부분이 있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징계처분 효력은 즉시 중지될 수 있다.

윤 총장은 앞선 직무배제 취소소송 때와 같이 징계처분 취소를 구하는 본안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낼 것으로 보인다.

집행정지를 신청하면 법원은 심문을 통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긴급한 필요’에 대해 판단한 뒤 이르면 당일 인용·기각 결정을 내린다.

앞서 재판부는 윤 총장이 낸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검찰총장과 검사로서의 직무를 더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로 인정한 바 있다.

법조계 일각에선 징계위의 2개월 정직 결정도 검찰총장이 업무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직무배제에 대한 판단과 같은 해석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정직 처분의 경우 직무배제와 달리 일시적인 처분이 아니라는 점, 집행 당사자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다를 수 있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 절차와 구성을 문제 삼으며 재판 쟁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 측은 이번 2차 심의에서도 징계위원 2명에 대한 기피 신청이 기각되고 예비위원을 2명을 충원해달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반발했다.

심문이 끝난 뒤에도 징계위가 속행 기일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심의를 종결했다며 최종 진술을 포기했다.

윤 총장의 행위가 정직 처분을 받을 만큼 심각한 비위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징계 재량권 남용 여부도 또 다른 쟁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징계위의 정직 처분 결정으로 새로운 소송이 시작되면 법원이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선 각하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징계처분이 이뤄질 경우 직무배제 집행정지는 소의 이익이 사라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 소집 전 검사징계법을 문제 삼으며 제기한 헌법소원도 진행 중이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7명 가운데 5명을 추 장관이 지명·추천하는 인사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공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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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가 두 차례 심의를 거친 뒤 15일 절차를 종결했다. 징계위는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애초 법조계 일각에서는 여러 증인이 채택돼 심문이 진행되고, 윤 총장 측 의견 진술 시간이 필요한 점 등에 비춰 징계 심의가 ‘속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징계위도 그간 절차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강조해 왔다.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여권 등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정직’ 처분이 계속해서 거론됐다. 징계위 또한 윤 총장 측 반발에도 돌연 절차 종결을 밀어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윤 총장 측의 요청은 사실상 전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징계위가 이미 결론을 예정했고, 이를 강행하면서 공정과 정당이라는 ‘외관’만 갖추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징계위가 갑자기 절차 종결을 강행한 배경에 의심 섞인 눈길도 보내고 있다.


징계위, 절차 종결 강행…변호인 휴대폰 수거 시도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2차 심의에서 윤 총장 측이 공정성 우려를 이유로 제기한 위원장 직무대리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징계위를 예비위원으로 총 7명이 되도록 해 달라는 윤 총장 측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징계위는 지난 10일 열린 첫 심의에서도 윤 총장 측의 위원 기피 신청을 모두 기각했었다. 윤 총장 측이 심의 전(全) 과정을 녹음해 달라고 요청한 점도 속기사에 의한 녹취 및 증언 시에만 녹음 등 제한적으로만 받아들였다. 윤 총장 측의 주장이 사실상 온전히 받아들여진 건 증인 신청뿐이었다.

특히 2차 심의에서 징계위는 절차 종결을 강행했다. 징계위 측은 이날 증인 심문 절차를 종료한 뒤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에게 최종의견을 진술하라고 했다. 윤 총장 측은 새롭게 드러난 증거 및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의 서면 진술 탄핵, 증인 심문 내용을 정리한 다음 최종 진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징계위 측은 다음날인 16일 오후 속행을 제시했고, 윤 총장 측은 ‘하루 이상 시간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징계위는 갑자기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이를 거절하고, 절차를 종결하겠다고 했다. 또 최후진술 준비에 ‘1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이에 윤 총장 측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발하자 징계위 측은 ‘모두 진술에서 모든 쟁점을 짚는 등 충분한 변론기회를 줬다’며 종결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징계위는 심의 시작 전 협의 후 결정된 사항이라며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가려고 했다고 한다. 김태훈 법무부 검찰과장이 바구니를 들고 특별변호인들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려 했고, 이에 윤 총장 측은 격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절차상 위법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변호인들에게는 굉장히 모욕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결국 특별변호인들은 휴대전화를 책상 위에 올려둔 채 심의에 참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오전 징계위원들이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정한중 검사징계위원장 직무대리,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오전 징계위원들이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정한중 검사징계위원장 직무대리,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뉴스1]



증인 심문도 신속하게…징계위 측 질문은 적었다

이날 증인 심문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박영진 전 대검 형사1과장,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가 차례로 증언했다. 이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증인 출석을 끝으로 이날 심문은 종료됐다.

애초 윤 총장 측의 증인에 대한 질문이 허용됨에 따라 심문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징계위가 심문 과정에서 ‘빠른 진행’에만 초점을 맞춘 것 같다는 게 검찰 내부 전언이다. 윤 총장 측과 비교했을 때 징계위 측 질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한다. 한 검찰 간부는 “징계 사유를 심의해야 할 위원들의 질문은 적었고, 절차 진행에만 급급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려는 목적보다 절차를 진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취지다. 손 담당관과 박 전 1과장, 이정화 검사 등 증인들이 준비한 600쪽이 넘는 분량의 자료들에 대해서도 징계위 측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징계위가 직권으로 결정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심문은 이날 일방적으로 취소됐다. 심 국장은 진술서로 자신의 입장을 징계위에 전했고, 윤 총장 측은 심 국장을 재차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윤 총장 측은 의견서 제출로 심 국장 진술서에 반박하겠다고 했고, 징계위 측은 처음에는 이를 허용했으나 절차 종결로 무산시켰다. 증인 중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날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 강조한 징계위…“외관만 갖췄던 것”

법조계에서는 징계위가 한 차례 기일을 속행하고, 이례적으로 심의 과정을 공개한 것은 윤 총장 징계 과정의 절차적 문제나 공정성 논란 등 흠을 잡히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위원장 직무대리인 정한중 교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정’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또한 결국 외관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실상 윤 총장 측에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모양새만 갖춘 뒤 위원 기피 신청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요청은 다 기각하고, 결론까지 일방통행했다는 이유에서다. 검사징계법상 위원장은 징계혐의자와 특별변호인에게 최종 의견 진술 기회를 줘야 하는데, 1시간의 시간만을 부여한 뒤 ‘기회를 줬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해석도 있다.

지방의 한 검찰 간부는 “사실상 정해진 결론과 그 시기에 맞춰 절차가 진행됐던 것으로, 징계위는 외관만 갖췄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지역 한 부장판사는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징계인데도 절차상 치명적인 흠결이 많아 보인다”고 짚었다.

애초 속행을 제시했던 징계위가 협의를 이유로 들며 윤 총장 측을 퇴정시킨 뒤 갑자기 ‘종결하겠다’며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있다. 한 현직 검사는 “징계위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뀐 것은 누군가의 오더(order)가 있기 때문인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추측했다.

나운채·강광우 기자 na.unchae@joongang.co.kr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석웅(왼쪽)·이완규 변호사가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건물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석웅(왼쪽)·이완규 변호사가 1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후 건물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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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한국 프로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양신’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예비 신부 박현선과 신혼집을 찾는다.파워볼실시간

12월 14일 오후 1시 방송되는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9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촬영 내내 꿀 떨어지는 눈빛을 교환하며 거침없이 스킨십을 주고받는 등 닭살 커플의 모습을 과시해 순조로운 출발을 기대케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집을 둘러보기 시작하자,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여 촬영장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의 집에 대한 ‘금전감각’이 180도 달랐기 때문이다.

예비 신부 박현선은 “집 내부는 물론 교통·마트 등 외부 인프라도 중요하다”며 모든 것을 다 갖춘 신혼집을 원한 반면, 양준혁은 “나는 시장바닥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며 “집에 TV 놓을 공간만 있으면 된다”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낸 것.

한편 두 사람은 의견 차이로 잠시 투덕거리기도 했지만, 양준혁은 박현선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로 준비해 분위기를 전환한다. 집을 둘러보던 중 양준혁은 무릎을 꿇고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여 예비 신부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것. 양준혁의 심쿵 이벤트와 깜짝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채널A)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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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내놓은 신년 달력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에게 새로운 달력을 공개했다.파워볼엔트리

이날 박나래는 “이맘때 쯤 챙겨야 할 게 있다. 달력이 나왔다”리며 멤버들 앞에서 신년 달력을 꺼냈다.

신년 달력에는 ‘여은파’ 멤버들만 담겨 있었고, 이시언과 기안84는 달력에 자신들이 빠진 걸 보고 섭섭해 했다. 여은파’는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박나래를 비롯해 가수 화사, 모델 한혜진 등이 출연하며,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의미한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올해 몇 개를 찍었는데 우리 좀 해주지”,”우리가 무슨 같은 팀이냐”라고 섭섭해했다. 특히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선 ‘나 혼자 산다’ 달력을 팔아야지”라고 또 한 번 섭섭함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매년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데 2021년 달력도 전액 기부가 된다. 좋은 취지로 달력을 제작하니까, 안 팔리면 남은 건 제가”라며 사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역시 큰손”이라며 박수를 쳤다.동행복권파워볼

이때 제작진은 “올해 2만부를 팔 예정”이라고 알렸고, 기안84는 “그냥 2억을 기부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지적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굳이 ‘여은파’ 멤버들로만 달력을 만들었어야 했나”, “이시언 하차는 달력 때문?”, “진짜 섭섭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 혼자 산다’ 달력을 공개하며 “이번 달력은 올해 유튜브 ‘나 혼자 산다 STUDIO’를 통해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은 ‘나 혼자 산다’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의 장면들을 활용해 제작됐다”며 “조지나(박나래), 사만다(한혜진), 마리아(화사)의 꿀잼 모먼트들이 2021년 한 해를 꽉 채울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이달 말 재개되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박상규 극본, 곽정환 연출)에 합류, 사라진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정재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날아라 개천용’에서 강제 하차 된 배성우를 대신해 작품에 투입됐다. 이정재는 배성우와 같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이자 선배로, 후배 배성우의 씻을 수 없는 실수에 책임감을 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21일 기점으로 촬영을 재개할 계획. 다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촬영이 지연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또한 이정재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아닌 배성우가 맡은 생계형 기자 박삼수 역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적발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이런 소식이 뒤늦게 보도돼 연예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구나 배성우는 음주운전을 할 당시 한창 촬영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로 열연을 펼친바,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결국 비난이 쏟아지자 SBS와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고심 끝에 배성우의 하차를 결정하고 지난 12일 방송되는 12회 이후 3주간 자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성우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차까지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까지 배성우의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해 시청자의 불편함 없이 드라마를 마무리 짓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배성우의 하차만으로 종영까지 마무리를 짓기엔 어려움이 상당했던 ‘날아라 개천용’이었다. 권상우와 함께 투톱 주연인 배성우의 부재는 ‘날아라 개천용’의 개연성을 뒤흔들었고 결국 제작진은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상의해 대체 배우로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정재와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을 통해 이미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날아라 개천용’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와도 영화 ‘신세계'(13, 박훈정 감독)를 통해서도 인연을 맺었다. 게다가 SBS와는 출세작인 드라마 ‘모래시계’로 두터운 관계를 쌓은 ‘의리의 남자’ 이정재가 여러 이해관계 속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 힘든 항해를 이어가게 됐다.

이정재는 내년 1월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 촬영을 이어감과 동시에 이달 말 ‘날아라 개천용’ 촬영 역시 진행한다. 여기에 자신이 첫 연출과 제작, 각색, 출연 등 1인 3역을 맡고 절친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첩보 영화 ‘헌트'(가제) 준비까지 3편의 작품을 한 번에 소화하며 눈 코틀새 없이 바쁜 연말을 보내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OSEN=최나영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2세 계획과 관련해 힘들었던 시간을 겪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강재준, 이은형 부부 집들이에 간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2세 계획과 관련해 언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초반,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와 함께 ‘아이가 꼭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는 심진화는 “결혼하고 내가 28kg이 쪘는데 그 때 사람들이 하도 나한테 ‘니가 살이 쪄서 아기가 안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가 나서 내가 20kg 넘게 살을 뺐다”라고 전했다.

그려면서 “시험관도 하고 노력을 다했는데 정상 몸무게일 때도 아기가 안 생겼다”라며 “그게 너무 억울하고 스트레스였다”라고 마음 고생을 했음을 털어놨다. “그런데 안 생기니까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또 둘이 너무 오래 살다 보니까 이것도 좋더라”고 긍정적인 모습도 함께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또 다른 손님인 개그우면 홍윤화 역시 자녀 계획에 대해 “둘이서만 사는 것도 좋고 아이가 있는 것도 좋은데 내가 결정할 수 없고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앞서 몇몇 방송을 통해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그간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이 공개됐던 바. 과배란 유도와 인공 수정 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혼 8년 만에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기로 결심했던 김원효, 심진화 부부다.

심진화는 한 인터뷰에서 인공수정이 실패한 뒤 크게 좌절했던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내 것이 아님에도 임신 테스트기의 빨간 두 줄만 보면 울컥한다. 그만큼 그 두 줄을 보는 것이 힘들다는 걸 안다. 직접 보게 되면 기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부부의 검진 결과, 김원효는 정상 기준치인 천오백만 마리를 훌쩍 뛰어 넘는, 1억개의 정자 수를 보유한 정자 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고 심진화 역시 30대 초중반 여성의 난자를 건강한 상태임을 진단받았던 바다.

현재 반려견을 키우며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인 이들에게 다시한 번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심진화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강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한무영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로맨스가 있는 역할을 많이 하신다. 아내분이 질투 안 하시냐”라며 질문했고, 김강우는 “멜로 영화 할 때마다 눈치를 보게 된다. 저도 궁금한데 질투 안 하는 건지 안 하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강우는 “연애도 7년 했었고 10년 (부부로) 살았는데 대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털어놨다.

또 신동엽은 “지금 아내 분하고 첫 데이트 때 첫 키스를 했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김강우는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상상하실 수도 있는데 홀린 듯이 했다”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김강우는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저쪽에서 어떤 여자분이 걸어오는데 너무 예쁘더라. 뒤에 후광이 있다고 하듯이 제 이상형이라서 말을 걸고 싶은데 전 그런 걸 잘 못하니까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냐’라고 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한무영에게) 아는 척을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강우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거다. 그래서 합석을 하게 됐다.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셨다. 키스도 아니다. 뽀뽀를 했다. 이 친구는 통금 시간이라서 먼저 집에 갔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신동엽은 “처제가 한혜진 씨다. 아내까지 딸만 셋인데 누가 제일 미인인 거 같냐”라며 물었고, 김강우는 “셋이 비슷하게 생겼다. 저는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저의 대답은 항상 하나다. 첫째 딸”이라며 자신의 아내를 선택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둘째는 누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강우는 “공동 2위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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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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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푸스카스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파워볼사이트

국제축구연맹(FIFA)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수상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지안 아라스케타(플라멩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여 m를 질주하며 무려 6명의 선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드리블 시작부터 골을 넣기까지 11초 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장면이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채널’은 “FIFA는 더 데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수비수를 피하면서 71.4m의 거리를 혼자 달려 골을 터뜨렸다”고 덧붙였다. 

푸스카스 어워즈는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what@osen.co.kr

▲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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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행동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도 깜짝 놀랐다.파워볼엔트리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들은 폴 포그바의 사건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것에 완전히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최근 폭탄 발언을 꺼냈다. 그는 “애둘러 하는 말은 필요 없다. 명확하게 말하겠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포그바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 포그바는 팀을 바꿔야 하고 주위를 바꿔야 한다. 포그바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 시기가 좋지 않았다. 맨유가 라이프치히와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며 팀의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많은 언론들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이야기보다 포그바 에이전트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했다. 결국 맨유는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충격적인 탈락이었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깜짝 놀랐다.

사하는 “나는 포그바의 상황 때문에 굉장히 당황했다. 난 정말 포그바를 좋아한다. 그는 내가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의사소통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 경기는 맨유에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팬으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맨유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이 달려있는 엄청난 경기였다. 집중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한 선수에게 집중을 해버렸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헤드라인은 포그바의 에이전트였다. 심지어 포그바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르바토프도 “포그바가 행복하지 않다는 라이올라의 이야기는 시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이상적인 일이 아니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난 포그바가 라이올라가 말한 내용을 알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선수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에이전트는 선수와 함께 일한다. 따라서 에이전트는 자신이 하려는 일을 선수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건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에이전트는 선수를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이번 일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라이올라의 발언은 경기에 완전히 필요 없었던 큰 소동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기의 딜이 완성될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포그바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의 축구 수석기자 미겔 델라니는 “호날두와 포그바의 상황을 보면 둘의 스왑딜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파워볼사이트

호날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델라니는 “유벤투스는 어느 한 선수가 아닌 팀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호날두가 있는 한 이런 방법은 맞지 않다”고 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천문학적인 연봉도 부담스러운 상황.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 여러 행선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친정팀’ 맨유도 빠지지 않고 있다. 맨유의 스폰서들도 호날두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포그바와 스왑딜이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최근 “맨유와의 관계는 끝났다”며 이적을 시사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사실상 입지를 잃었다. 당초 계약기간을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유벤투스가 적극적이다. 포그바 역시 유벤투스 복귀에 관심이 많다.

호날두와 포그바 스왑딜은 여러모로 양 측의 이해관계가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

“일본은 없다!”

KBO 출신 한국 선수들의 일본 프로야구(NPB) 진출 소식이 5년째 없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는 사뭇 다르다.

지난 1996년 당시 해태 타이거스의 선동열이 KBO 출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한 이후 KBO 출신 한국 선수들의 NPB 진출은 꾸준히 이어갔다.

그러나 2015년 오승환과 이대호를 끝으로 감감 무소속이다.

현재 NLB에서 활약하고 있는 KBO 출신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NPB는 매년 KBO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린 외국인 선수만 빼가고 있다.

지금까지 KBO 출신 한국 선수 NPB 진출 선수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한화 이글스 (빙그레 포함)
정민철 (2000~2001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대성 (2001~2004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
김태균 (2010~2011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이범호 (2010 일본 한신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해태 포함)
선동열 (1996~1999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이종범 (1998~2001.06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2004~2005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2006~2010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1 오릭스 버팔로스 )
임창용 (2008~2012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오승환 (2014~2015 일본 한신 타이거즈)

* LG 트윈스
이상훈 (1999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이병규 (2007~2009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2012~2013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2014~2015 소프트뱅크 호크스)

* 두산 베어스
이혜천 (2009~2010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 (2001~2002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KBO 출신 한국 선수들이 MLB에 곧바로 진출하면서 NPB에 대한 관심이 줄었기 때문일 수 있다.

KBO FA(자유계약선수) 몸값이 폭등해 NPB 진출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일본 야구 관계자는 그래서 “백화점에 가기는 하는데 구매는 하지 않는 ‘아이쇼핑’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요즘 NPB 스카우트들은 외국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KBO를 찾는다.

올해는 MPV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를 한신 타이거스가 데려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앞으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KBO 구단들의 대우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NPB 한 구단 스카우트는 “요즘 KBO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에게 많은 연봉을 주기 때문에 우리가 손을 뻗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한국 선수들에게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NBP. 메이저리그급 대우를 해주지 않는한 앞으로도 상당 기간 NPB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 호나우두 이전 브라질 최고의 해결사
▲ 뛰어난 마무리 능력 자랑하는 호마리우, 24년 만에 브라질 WC 우승 이끈 슈퍼스타
▲ 현역 시절 악동으로 불렸던 호마리우, 은퇴 후에는 정치인으로 변신

2020 발롱도르 드림팀 베스트 11 후보들이 모두 공개됐다. 당분간 축구계 슈가맨을 찾아서는 발롱도르 2020 드림팀에 선정된 선수 중, 소식을 접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선수를 중심으로 포지션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이번이 그 마지막 시간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20 발롱도르 드림팀에 선정될 전방 공격수는 한 명이다. 쟁쟁하다.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가 날 만한 각국 킬러들이 후보진을 채우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는 물론이고, 네덜란드 축구의 아이콘 크라위프와 전차군단 폭격기 게르트 뮐러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제는 대통령으로도 유명한 라이베리아의 아프리카 출신 유일무이 발롱도르 위너 조지 웨아도 발롱도르 최종 공격수 후보에 선정됐다.

하나 같이 전설들이다. 누굴 뽑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한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이왕이면 당대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대통령 웨아를 얘기할 수도 없고, 황제인 호나우두를 언급할 수도 없었다. 베르캄프는 사실 중앙 공격수보다는 좀 더 쳐진 공격수에 어울리는 선수다.


그래서 꼽은 선수가 바로 호마리우다. 천부적인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며, 24년 만에 브라질에 월드컵 우승을 선물한 호마리우. ‘축구계 슈가맨을 찾아서 발롱도르 특집’에서 다룰 마지막 선수는 브라질의 해결사 호마리우다.

# 호마리우는 누구
1966년생이다. 90년대 중반까지 브라질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린 해결사다. 미국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다. 길진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레전드로 불렸으며, 비교적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남다른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동시에 워낙 여러 클럽에서 활약한 탓에 저니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호마리우가 유명한 이유는 축구 선수로서만이 아니다. 선수 시절 다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도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일명 ‘악동’으로 불렸지만, 은퇴 이후에는 브라질 사회당 의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정계에 입성한 호마리우는 하원 의원을 거쳐 현재는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주의 상원 의원직을 역임 중이다.

# 선정 이유
여러 선수 중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공격수를 꼽았다. 그렇다고 라이베리아 대통령 조지 웨아를 소개할 수는 없으니. 호나우두와 나머지 선수들도 이미 너무 유명하다.


호마리우의 경우 당대 최고 스타였지만, 오히려 호나우두 그늘에 가려 크게 회자되지 못하고 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호마리우 투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지만, 호마리우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예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스콜라리 감독 부름을 받지 못했다.

브라질 레전드로 불리지만, 사실 어느 특정 클럽의 전설이라 하기에도 조금은 모호하다. 유럽에서는 에인트호번을 거쳐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서 뛰었고, 바르셀로나 시절이 가장 고점으로 평가받지만 시기 자체가 짧았다. 그나마 가장 오래 뛴 클럽이 바로 에인트호번이다.

자국 리그에서도 바스쿠 다 가마를 시작으로 플라멩구와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했다. 바스쿠 다 가마 유니폼만 세 번 갈아 입었고, 플라멩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루미넨세 또한 두 차례나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 주요 커리어
호마리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회가 1994 미국 월드컵이다. 당시 베베투와 호흡을 맞춘 호마리우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94 미국 월드컵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이 기간 호마리우는 5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대회 우승을 도왔다. 네덜란드전에서는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스웨덴과의 준결승전에서도 결승포를 가동했다. 미국과의 16강전에서는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양 팀 모두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을 제외한 나머지 6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가동했던 호마리우다.


이외에도 호마리우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70경기에서 55골을 가동했고, 총 4개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기서 잠깐. 호마리우와 관련한 재밌는? 아니 다소 황당한 하나의 일화가 유명하다. 1994 미국 월드컵이 열리기 전, 호마리우의 부친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아버지를 돌려 보내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서지 않겠다’는 그의 한 마디에, 브라질이 들썩였고, 호마리우 부친은 무사히 귀환했다. 호마리우 또한 브라질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고.

그 다음은 클럽이다. 조금은 애매하다. 물론 활약상이 안 좋았던 건 절대 아니다. 유럽과 브라질을 통틀어 호마리우는 총 10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그 우승도 5번이다. 저니맨 이미지가 강했다. 커리어 정점은 1993/1994시즌 바르셀로나 시절이다. 다만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 밀란에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월드컵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지만, 발롱도르는 팀 동료 스토이치코프 몫이었다. 이 시기 발롱도르는 유럽 선수들만 차지할 수 있었기에, 불가리아의 월드컵 4위를 이끈 스토이치코프가 발롱도르 위너가 됐다.

은퇴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원의원을 거쳐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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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재석과 탁재훈이 만났다.

12월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프로젝트인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무대를 채워줄 게스트 섭외에 나선 유재석과 데프콘의 모습이 공개된다.파워볼사이트

레전드 가수들의 섭외 요청이 쏟아진 가운데 ‘겨울 노래 구출 작전’를 위한 첫 게스트 섭외 주인공은 컨츄리 꼬꼬 탁재훈이다. 유재석은 앞서 진행된 라이브에서 자신의 겨울 송 최애 곡의 컨츄리 꼬꼬 ‘해피 크리스마스’를 꼽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유보다 섭외가 어려울 것 같다’며 ‘컨츄리 꼬꼬’의 섭외에 대한 뼈 때리는 반응을 보이기도.

탁재훈 사무실을 찾은 유재석과 데프콘은 어딘가 익숙한 광경에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새롭게 차린 사무실이 ‘환불원정대’를 탄생시킨 ‘지미 유’의 ‘신박기획’ 사무실과 꼭 닮아 있던 것.

유재석은 “신박기획 따라한 것 같은데?”라며 벤치마킹 의혹을 제기했고, 탁재훈은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듯 발뺌하며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곳곳에서 ‘신박기획’의 아이템들이 발견돼 유재석은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었다는 전언이다.

탁재훈 섭외를 위해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던 유재석은 그의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입담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는 ‘유재석이 첫 키스도 못하고 결혼했다’며 세기말 시절을 폭로해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이 유재석-데프콘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을 장착하고, 그의 ‘해피 크리스마스’에 맞춰 흥 폭발 무대를 펼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유재석과 데프콘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무대에 탁재훈을 섭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12일 오후 6시30분 방송. (사진=M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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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보아가 스무 살 때 여자 가수가 하지 않은 것 같은 무대를 꿈꿨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지난 10일 SBS 웹예능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SM 첫째 딸은 보아, 그럼 막내 딸은 재재? 막 이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베터(Better)’로 돌아온 한류 여신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스무 살 보아의 인터뷰 자료를 가져와 당당했던 보아의 과거를 회상했다.

재재는 “이때가 2005년이다. 그런데 굉장하다. 보여주고 싶었던 무대가 뭔지에 대한 질문에 ‘이제 스무 살이 됐고 다른 여자 가수들이 하듯 나 또한 섹시함, 여성적인 성숙함 같은 걸 강조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이번에야말로 어떤 여자 가수도 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했다”라고 소개했다.

보아는 “그런데 진짜 당시 심정이 그랬다. 전작이 ‘마이네임(Myname)’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여성스럽게 가지 않을까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재재가 “섹시 콘셉트를 기대했을 거다”라고 거들자 보아는 “‘마이네임’도 섹시 콘셉트는 아니다. 의상도 긴 팔 (티셔츠), 긴 바지를 입었다. 그런데 안무 같은 것들 때문에 되게 섹시하다라고 많이 봐주셨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나는 여자 가수가 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무대를 하고 싶었다. 마침 ‘걸스 온 탑(Girls On Top)’이라는 노래를 유영진 작곡가가 만들어주셔서 ‘와 이거는 정말 보아가 잘할 수 있는 장르다’라고 자신감이 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보아는 2000년에 데뷔했다. 지난 1일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를 발매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재재의 웹예능 ‘문명특급’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뇌경색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에 나선 배우 선우용여가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해 건강검진에 나섰다.파워사다리

이날 선우용여는 병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선우용여는 “고혈압 진단도 받았지 않나. 당뇨 같은 거 있을까봐 검사 받으러 왔다”고 전했다.

올해 76세인 선우용여는 4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꾸준히 힘썼다.


검사 결과, 선우용여가 가장 걱정했던 뇌졸중의 유전적 위험도는 평균의 1.2배였다. 의사는 “보통을 기준으로 남들보다 살짝 높다. 관심이 필요한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그런데 유전적 위험도가 높게 나온 암이 몇 개 있다. 위암의 경우 1.8배, 췌장암의 경우 1.7배다”라고 말해 선우용여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의사는 “지금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용여의 근육량은 연령 대비 건강한 편이어서 이목을 모았다. 방송 말미 선우용여는 “몸을 아끼면서 좋다는 건 다 드셔라. 운동도 하고 좋은 생각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우리 건강하게 살자”며 시청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잘생긴 우크라이나 남편을 둔 아내가 남편에 과도하게 접근하는 여자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선 배우급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 남편을 둔 아내가 등장해 찐언니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김원희는 고민녀에 “여자들이 남편한테 약간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어떤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고민녀는 “제 앞에서 뽀뽀를 하려고 했다. 입술을 내밀고. 제가 있는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MC들이 “그 상황이 뭐였냐”고 하자 고민녀는 “그 동료가 제 남편을 오래 좋아했었다. 전 그걸 알고 있었다. 제 앞에 그 여자가 앉아있었는데 허벅지에 기댄다거나 어깨동무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여정이 서재를 공개한다.

12월 12일 오전 11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 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의 첫 게스트로 글로벌 배우 조여정이 출격한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 평소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유세윤이 만드는 환상 케미와 심도 깊은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이는 작가 김중혁이 가세해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풍성한 토크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유럽’의 첫 게스트인 조여정은 평소 작품이 끝날 때마다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할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듣자마자 바로 섭외에 응했다는 후문. 특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특색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데뷔 23년 차 배우 조여정의 책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MC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 작가는 조여정의 책장을 둘러보던 중 책뿐만 아니라 조여정의 손때가 묻은 메모장과 수많은 대본들을 발견하며 23년차 배우의 역사를 목격했다는 후문. 특히 조여정이 출연했던 드라마 대본들과 오스카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기생충’의 대본부터 대학 시절에 공부했던 연극 대본까지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여정은 대학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북유럽’의 MC이자 제작자인 송은이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대학교 합격 전화 확인을 송은이가 대신해준 것부터 졸업식까지 와준 송은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것. 이에 MC 김숙은 송은이가 거의 ‘조여정의 할머니’급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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